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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1조…매출은 사상 최대
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2%, 274.5% 증가한 수치다.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8% 감소했다. ▶관련기사 8·18면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였던 2022년 1분기(77조7800억원)의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반면 올 2분기 10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022년 3분기(10조9000억원) 이후 일곱 분기 만에 10조원대에 진입했으나 다시 10조원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업계에서는 이익부진을 전망하며 예상치를 계속 낮춰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삼성전자의 예상 매출은 81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7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각각 80조9000억원, 10조77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그러나 이날 삼
2024-10-08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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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첫 ‘실적 반성문’...“재도약 기회 만들 것”
삼성전자가 3분기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삼성전자 경영진이 사상 처음으로 실적 부진에 대한 ‘반성문’을 내놨다. 반도체 부문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이 삼성전자 고객과 투자자를 향해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발표하고, 쇄신에 대한 각오를 다진 것이다. 이는 삼성전자를 둘러싼 ‘반도체 위기론’을 극복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로 풀이된다. 전 부회장은 8일 “삼성전자 경영진은 먼저 송구하다는 말씀 올린다”며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고, 많은 분들께서 삼성의 위기를 말씀하시는데 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희(경영진)에게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뇌부가 실적 발표와 관련해 별도 메시지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면서 “삼성은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도전과 혁신, 그리고 극복의 역사를 갖고
2024-10-0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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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경영진 사상 첫 ‘실적 반성문’…“기대 못 미치는 성과 송구”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수장으로 지난 5월 부임한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8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 당일에 이례적으로 고객·투자자·임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전 부회장은 메시지에서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걱정을 끼쳐 송구하다”며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진에게 있으며 위기극복을 위해 경영진이 앞장서 꼭 재도약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수뇌부가 실적 발표와 관련해 별도 메시지를 발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주가하락, 기술 경쟁력 우려 등 현재 상황에 대한 엄중함을 인식하고 위기극복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 부회장은 현재 당면한 위기 극복 방안으로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 복원 ▷보다 철저한 미래준비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법 혁신을 제시했다. 또한 기회가 될 때마다 투자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ldq
2024-10-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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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9조1000억 예상치 밑돌아…분기매출은 사상최대
[헤럴드경제=김현일·김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9조원, 영업이익은 9조1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7.2%, 274.5% 증가한 수치다. 2분기와 비교할 때 매출은 6.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2.8% 감소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 2분기 10조4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2022년 3분기(10조9000억원) 이후 일곱 분기 만에 10조원대에 진입했으나 다시 10조원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눈높이에도 못 미쳤지만,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였던 2022년 1분기(77조7800억원)의 기록을 뛰어넘어 사상 최대 기록을 썼다.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업계에서는 이익부진을 전망하며 예상치를 계속 낮춰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기준 삼성전자의 예상 매출은 81조8900억원, 영업이익은 11조7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이달 들어 각각 80조9
2024-10-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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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10개 기업과 ‘AI 얼라이언스’ 협업
이노션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10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사진)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성훈 어도비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전무, 이원주 커니 대표, 매닉 반 서치아틀라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전상호 Kore AI 한국 지사장, 김민종 솔트룩스 부사장, 김태원 원더무브 대표, 김택원 아이엠폼 대표가 참석했다. 이밖에도 크리에이터업, 모플, 픽셀스코프 등이 함께 한다. 김민지 기자
2024-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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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첨단산업에 수십조 보조금, 한국은 0원”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가 첨단 산업에 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세제 혜택 등 간접적인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도체,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 등 한국의 국가첨단산업에 해당하는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하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7일 ‘주요국 첨단산업별 대표기업 지원정책 비교’를 통해 한국의 정책 지원이 미국, 중국 및 일본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중국·일본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중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칩스법 서명식에서 미국의 국가안보는 반도체 산업에 달려있다고 하며, 같은 해 10월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 조치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를 강화했다. 중국도 반도체 자급률을 7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23년부터 반도체 대표 기업 SMIC에 2
2024-10-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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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션, 10개 AI 전문 기업과 맞손…마케팅 모든 과정에 AI 활용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이노션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외 10개 기업과 AI 프로젝트 협업을 위한 ‘AI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노션 서울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성훈 어도비코리아 디지털 미디어 사업부 전무 ▷이원주 커니 대표 ▷매닉 반 서치아틀라스 최고기술책임자(CTO) ▷ 전상호 Kore AI 한국 지사장 ▷김민종 솔트룩스 부사장 ▷김태원 원더무브 대표 ▷김택원 아이엠폼 대표가 참석했다. 이밖에도 크리에이터업, 모플, 픽셀스코프 등이 함께 한다. 이노션은 이들 AI 기업들과 힘을 합쳐 마케팅 전과정에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통합 비즈니스 솔루션 스쿼드’를 구축한다. ‘스몰 스타트’ 전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작은 프로젝트부터 시작해 실질적인 AI 업무 고도화를 이끌어 내겠다는 방침이다. 이노션은 이번
2024-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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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육아일기’ 누적 조회수 2500만뷰 돌파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에버랜드는 올해 새롭게 연재를 시작한 판다 영상 콘텐츠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누적 조회수 2500만뷰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바오패밀리의 각 판다들이 가진 고유한 캐릭터와 매력은 물론, 귀엽고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의 성장 과정을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어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올해 1월부터 연재되고 있는 ‘사랑이 육아일기’는 푸바오와 쌍둥이까지 판다월드에서 세 마리의 판다를 출산한 엄마 아이바오의 육아일기 형식을 띄고 있다. 콘텐츠 제목도 사랑스러운 보물을 뜻하는 아이바오의 이름에서 따왔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키우며 느끼는 아이바오의 진심을 직접 작성한 듯한 자필 편지와 영상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같은 채널에서 연재중인 ‘러부지는 LOVE지’는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2024-10-0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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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일 수십조원 지원하는데 한국은 0원…반도체 등 첨단산업 지원 강화 시급”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미국과 중국, 일본 등 주요 국가가 첨단 산업에 수십조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한국은 세제 혜택 등 간접적인 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반도체, 이차전지 및 디스플레이 산업 등 한국의 국가첨단산업에 해당하는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하락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은 7일 ‘주요국 첨단산업별 대표기업 지원정책 비교’를 통해 한국의 정책 지원이 미국, 중국 및 일본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우선, 반도체 분야에서 미국·중국·일본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자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 중이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2년 칩스법 서명식에서 미국의 국가안보는 반도체 산업에 달려있다고 하며, 같은 해 10월 반도체 수출통제 개정 조치로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를 강화했다. 아시아에 의존하던 반도체 생산을 자국에서 해결하기 위해 미국 기업인 인텔에 85억 달러의 보
2024-10-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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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PC용 SSD PM9E1 양산…업계 최고 성능·최대 용량 구현
삼성전자가 업계 최고 성능과 최대 용량을 갖춘 PC용 SSD PM9E1(사진) 양산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8채널 PCIe 5.0 기반 PM9E1에 8세대 V낸드와 자체 설계한 5나노 기반 컨트롤러를 탑재했다. PCle는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성능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이다. PCIe 5.0은 4.0 대비 대역폭이 2배로 커졌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각각 초당 최대 14.5GB(기가바이트), 13GB로 전작 ‘PM9A1a’ 대비 2배 이상 향상됐다. 14GB 크기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SSD에서 D램으로 1초 만에 로딩할 수 있어다. 업계 최대인 4TB(테라바이트)를 포함해 512GB, 1TB, 2TB 4가지 용량을 제공한다. 특히, 4TB 제품은 ▷AI 생성 콘텐츠 ▷고해상도 이미지·영상 ▷게이밍 등 고용량과 고성능이 요구되는 작업에 적합하다. 전력 효율은 전작 대비 50% 이상 개선됐다.
2024-10-04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