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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쟁력 강화책 李 “AI·재생에너지·문화 산업 확대” vs 金 “규제혁신처 설립·노동개혁”
[헤럴드경제=박자연·김해솔 기자]주요 양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대선 후보들은 18일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각각 첨단 산업 확대와 규제 혁파를 1순위로 주장했다.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것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원인도 있습니다만 제일 큰 원인은 이 윤석열 정부의 국민의힘, 정권의 무능 무책임 때문”이라고 운을 뗀 뒤 “단기적 대응도 해야 되겠지만 장기적으로 성장 동력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첨단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 늘려야 한다. 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지금 전 세계가 기후 위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사회로 전환되고 있는데 우리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대책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재생에너지 관련 산업을 대대적으로 신속하게 키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론 “문화적 역량이 우리의
2025-05-18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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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재명 “엄청난 피해 고려하면 원전 피하는 게 좋아”…김문수 “굉장히 안전”
[헤럴드경제=김해솔·박자연 기자] [속보] 이재명 “엄청난 피해 고려하면 원전 피하는 게 좋아”…김문수 “굉장히 안전”
2025-05-1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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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정권 장관 김문수, 책임 못 느끼나”…金 “李 반미 발언, 美로선 끔찍할 것”
[헤럴드경제=김해솔·박자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경제 위기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의 주무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죄송하다는 생각이 안 드나”라고 질책했다. 김 후보는 “한미 동맹이 기본 축이 돼야 하는데 이 후보 발언들을 보면 미국으로서는 상당히 끔찍할 정도”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김 후보에게 “대한민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 0% 성장 이렇게 된 데에 대해 국민의힘의 책임, 또 윤석열 정권의 주무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거나 아니면 죄송하다는 생각이 안 드나”라고 물었다. 이에 김 후보는 “저희는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이 후보 책임도 매우 크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께서는 우리가 뭐 하려고 하면 전부 반대를 한다. 본인이 약속한 것도 전부 어긴다”며 “그러니까 경제가 살아날 길이 없다”고 했다. 그
2025-05-1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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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셰셰’ 발언 친중국적”→이재명 “국익 중심 판단…‘친중몰이’ 부적절”
[헤럴드경제=박자연·김해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대만과 중국 간 분쟁에 너무 깊이 관여할 필요 없이 국익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의 “중국·대만에 관여하지 않고 모두 셰셰 하면 된다고 했는데 너무 친중적인 입장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에 관한 주도권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는 이준석 후보의 질문에 “현상을 존중하고 우리는 거리를 유지해야 된다. 대만과 중국이 다투면 대만에도 좋은 관계를, 중국에도 좋은 관계를, 다른 나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린 것”이라며 “제가 친중이라고 하는 것은 정치인으로서는 적절치 않은 표현인 것 같다”고 반박했다. 이준석 후보의 “양안 관계가 발생했을 때, 유사 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개입하겠다는 것인가”라는 이어진 질
2025-05-18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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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이재명 “최중요 원칙은 국익” 김문수 “한미 간 신뢰가 중요”
[헤럴드경제=김해솔·박자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트럼프 시대 통상 전략’과 관련해 “협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라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가장 중요한 점은 신뢰”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미국도 요구하는 게 많겠지만 그걸 반드시 100% 관철하겠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우리가 맨 먼저 나서서 서둘러서 협상을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일본도 미리 하겠다는 입장이었다가 지금 좀 선회하고 있다”며 “중국도 마찬가지로 강력하게 부딪히다가 상당 정도로 타협을 했다. 섬세하게, 유능하게 이 사태를 잘 준비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그는 “대책으로는 이 통상 협상을 잘하되 향후에 수출 시장이나 수출 품목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경제 영토를 넓히기 위한 외교적 노력이 각별히 필요하지
2025-05-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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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이준석 “‘셰셰’ 발언 친중국적”→이재명 “국익 중심 판단…‘친중몰이’ 부적절”
[헤럴드경제=박자연·김해솔 기자][속보]이준석 “‘셰셰’ 발언 친중국적”→이재명 “국익 중심 판단…‘친중몰이’ 부적절”
2025-05-1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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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저성장 국면, 李 “정부가 조정 역할 해야” vs 金 “기업 위해 규제 판갈이”
[헤럴드경제=박자연·김해솔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8일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되고 있는 한국 경제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조정 역할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기업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규제를 완전히 판갈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두 대선 후보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에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에 관한 공통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단기적으로는 지금 당장 서민 경제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원래 가계·기업·정부 이 3개 영역이 적정한 자기 역할이 있는데 이런 불경기에는 정부가 조정 역할을 해줘야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는 “곧바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추경을 해서 서민 경기를 내수 경기를 살리는 게 중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후
2025-05-1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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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진짜 대한민국 만들고 싶다”…김문수 “경제 대통령 되겠다”
[헤럴드경제=김해솔·박자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8일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가 아니라 어떤 나라가 되느냐가 결정되는 순간”이라며 “유능한 국민의 일꾼, 유용한 도구를 뽑아서 새로운 대한민국, 진짜 대한민국을 꼭 만들고 싶다”고 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며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 공개홀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80년 5월 광주는 2024년 12월의 대한민국을 구했다. 그리고 희망을 새롭게 만들어 내고 있다”며 “오늘의 이 내란을 극복하는 우리의 노력도 결국 다음 미래 세대들을 구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후보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 기업 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규제를 과감하게 혁파해야 하겠다”며 “규제를 혁파할 수 있도
2025-05-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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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韓 저성장 국면, 李 “정부가 조정 역할 해야” vs 金 “기업 위해 규제 판갈이”
[헤럴드경제=박자연·김해솔 기자][속보]韓 저성장 국면, 李 “정부가 조정 역할 해야” vs 金 “기업 위해 규제 판갈이”
2025-05-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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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목표는 한 표라도 이기는 것…지지 않도록 최선 다하겠다”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6일 “목표는 한 표라도 이기는 것이다. 얼마나 이기는지는 다음 문제”라며 “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청년 국악인과의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상 득표율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민주주의와 헌정질서·헌법을 파괴하는 정치 집단과 내란을 옹호하는 후보에게 다시 내란을 일으킬 기회와 헌정 파괴할 기회 주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또 한편으로 우리가 다음 국정 맡도록 국민들께서 흔쾌히 허용할지에 대해서도 쉽게 단정하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겸손한 마음으로 호소드리고 국민들 선택을 겸허하게 기다려야 한다. 단 한 분이라도 설득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후보는 김상욱 무소속 의원이 민주당에 입당한다면 당내에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국민의힘이 이미 보수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완전히 버렸다고 생각해서 안타깝다”면서 “
2025-05-16 15: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