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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탄올아민' 반덤핑 관세 5년 연장…미국·사우디 등 대상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중국 정부가 미국·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태국산 에탄올아민 제품에 대한 반덤핑 관세를 5년 연장하기로 했다. 에탄올아민은 계면활성제와 농약, 의약품 등에 사용된다. 중국 상무부는 2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 10월부터 적용해온 반덤핑 관세 일몰 조사 결과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한 에탄올아민 제품의 덤핑이 지속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적용 관세는 2018년 당시와 마찬가지로 미국 기업 76∼97.1%, 사우디 기업 10.1∼27.9%, 말레이시아 기업 18.3∼20.3%, 태국 기업 37.6%다. 상무부는 새 반덤핑 조치가 이달 30일부터 5년 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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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한국국토정보공사, 주택건설산업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대한주택건설협회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주택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9일 체결된 이번 협약은 LX의 지적측량·공간정보 기술력과 대한주택건설협회의 주택건설 노하우를 결합해 건설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화하며 국민의 주택품질을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 LX는 협회 회원사에 첨단 지적측량, 공간정보 기술도입, 그리고 디지털 트윈·BIM 등을 지원해 사업기간 단축, 비용 절감, 안전사고 예방 등에 기여한다. 또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지적·공간정보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설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LX와 협회는 주택건설 관련 정책·기술 정보 등을 공유하고,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통해 주택산업 선진화를 선도하는 것은 물론 보다 나은 주택품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은 “지적분야
2024-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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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역세권 ‘서울원 아이파크’ 11월 분양
HDC현대산업개발은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으로 추진되는 서울원 아이파크(투시도)를 11월 분양 예정이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한 테두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원을 주거공간부터 호텔, 쇼핑몰, 오피스까지 약 15만㎡에 조성할 계획이다. 서울원은 주거시설과 스트리트몰로 구성된 복합용지와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상업용지로 구분되며 설계에는 국내외 저명한 건축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높이 규모다. 분양형 공동주택, 공공임대, 레지던스 등 총 3032가구로 조성된다. 복합용지에 들어서는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면적 59~244㎡ 공동주택 1856가구로 11월
2024-10-29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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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억에 내놨는데 13억에 팔렸다…분양가 7억 아파트 무슨일이?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반토막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에서 매각이 이뤄지는 보류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최저입찰가보다 수억원 높은 금액으로 낙찰이 이뤄지고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1구역을 재개발해 2020년 8월 분양한 천호동 강동밀레니얼 중흥S-클래스는 최근 보류지 입찰 공고를 내고 지난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보류지는 전용 59㎡ 8가구와 전용 138㎡ 2가구 등 총 10가구가 나왔는데 모두 완판됐다. 보류지란 정비사업에서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조합이 분양하지 않고 여분으로 남겨두는 물량이다. 최저 입찰가에서 시작하며 가장 비싼 가격을 써 낸 사람이 낙찰받는다. 보류지는 일반 시세보다 저렴하고 만 19세 이상이면 입찰할 수 있어 각종 제약에서 자유롭지만 잔금 일정이 빠듯해 현금 동원력이 요구된다. 이 단지는 입찰할 때 입찰 기준 가격 10%를 납부하고, 계약은 다음 날에 진행하는데 낙찰금액의 40%를 지불
2024-10-2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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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주택, 사업규모 축소에 조합원 ‘부글부글’
일정 지역 거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사업의 주체가 돼 주택을 건립하는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사업지에서는 기존 계획보다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총회를 추진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한 추진위원회는 사업시행변경안 등을 안건으로 내달 임시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애초 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월배역 초역세권에 99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 추진위는 2021년부터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을 진행해 왔고, 조합원은 5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토지승낙율이 80%(국·공유지 포함)를 갓 넘어 사업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연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이다. 주택법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 토지 사용 승낙과 15% 이상의 토지 소유권을 얻어야 한다. 이
2024-10-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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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같은 돈 넣었는데…반토막 난 지주택에 망연자실[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일정 지역 거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주택을 건립하는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해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부 사업지에서는 기존 계획보다 사업 규모를 축소하는 내용의 총회를 추진해 조합원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모양새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진천동에서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추진 중인 한 추진위원회는 사업시행변경안 등을 안건으로 내달 임시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초 이 지역주택조합 사업지는 대구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월배역 초역세권에 99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계획이었다. 추진위는 2021년부터 조합원을 모집해 사업 진행해 왔고, 조합원은 500명 안팎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토지승낙율이 80%(국·공유지 포함)를 갓 넘어 사업에 속도가 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6월 창립총회를 연 조합은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전이다. 주택법에 따르면 지역주택조합 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 토지 사용 승낙과 15% 이
2024-10-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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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한국ESG기준원 평가 A등급 획득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이 국내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 건설업 최고등급인 A등급을 부여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ESG 평가 결과, 2024년 통합등급이 지난해 대비 1등급 상승한 A를 달성했다. 한국ESG기준원은 매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794개를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유도 및 투자자의 의사결정 지원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ESG 등급을 발표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등 각 영역이 모두 전년 대비 1~2등급이 개선됐으며, 환경 A, 사회 A+, 지배구조 A 등 전 분야에서 A등급 이상 획득했다. 특히 지배구조 분야는 지난해 대비 2단계 상승해 통합등급 상승에 기여했다. 부문별 개선 활동을 살펴보면 환경 부문에서는 공사 중 환경영향을 저감하고 자원순환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설정 등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해
2024-10-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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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문화재단, 이소영 작가 미술인문학 강연 진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반도문화재단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위안이 되어주는 이소영 작가의 ‘그림은 위로다’ 미술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은 내달 16일 동탄2신도시 동탄역 반도유보라 브랜드 상업시설 내 복합문화공간인 아이비 라운지(Ivy Lounge)에서 이소영 작가의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이소영 작가의 저서 〈그림은 위로다〉를 통해 다양한 화가의 작품과 삶을 소개하고 우리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긍정적인 가치관을 향유 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미술 에세이스트 이소영 작가는 〈하루 한장 인생그림〉, 〈서랍에서 꺼낸 미술관〉 등 다수의 저서 집필과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 EBS 〈교양있는 목요일〉 등 방송 출현을 통해 미술의 대중화를 위한 활동으로 많은 분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강연 신청은 서울/경기 거주자 성인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반도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2024-10-2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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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건축물에 한시적 허가기회를’...국회 양성화법안 봇물
#. 위반건축물로 분류된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 A씨는 만기가 다가왔음에도 보증금을 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 신축급 건물에 위치도 좋고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이지만 위반건축물이라는 이유로 1금융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권리관계도 깨끗한 매물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러왔는데 대출이 안 되니 다들 돌아서더라”고 토로했다. 다가구, 다세대 등 위반건축물을 선별해 사용승인을 내주는 방식으로 위반건축물을 양성화하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5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10인은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안’을 발의했다. 법안은 2019년까지 완공된 특정건축물 가운데 인근 주민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안전상 문제가 없는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 건물을 선별해 사용을 승인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특정건축물의 최종적인 양성화를 도모하자는 내용이
2024-10-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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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줄입주’ 고덕2지구 학교대란
대단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한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2지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신입생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빗발치는 민원에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으로 대책을 마련하라는 공문을 보냈는데,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가 새로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 계획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고덕강일2지구 과밀학급 문제로 민원이 많다며 교육청에 늘어나는 학생 수요 검토, 학교 설립시 필요 면적 제출, 학급 과밀에 대한 우선적인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고덕강일2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주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져 최근 5년 간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강동리버스트4단지(2020년 8월 입주) 1239가구, 강동리버스트6-8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있다. 현재 6개 단지 가운데 5개가 입주를 마쳤고 2027년에는 1305가구 규모 고덕강일3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과밀학급은 809가
2024-10-25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