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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에도 서울 생애 첫집 마련 되레 늘어
전방위적 대출 규제로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하는 상황이지만, 생애 첫 주택 매수 분위기는 상반된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무주택자들의 내집 마련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으로 집계됐다. 주택 시장이 상승 흐름을 보이자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늘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24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무주택자가 생애 처음으로 주택을 구입했다.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매수 건수는 지난 1월 2762건에 불과했지만, 8월 5037명을 기록하며 2021년 11월(7886건) 이후 처음으로 5000건을 돌파했고, 지난달에는 5063명으로 8월보다 더 증가했다. 지난달부터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적용 등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 부동산 매수세가 약해진 상황이지만, 서울에 집을 구입한 무주택자들에게는 해당 대출 규제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
2024-10-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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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역세권 불패
수도권 지역 중 초역세권 형성으로 교통 호재가 있는 역세권개발사업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과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일 1순위 청약에 나선 ‘래미안센트리폴’ 611가구 입주자 모집에는 1만8957명이 신청해 경쟁률 31 대 1을 기록했다. 이곳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중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으로, 제2의 ‘광명역세권’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래미안센트리폴’특별공급은 413가구 모집에 28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95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기록한 미추홀구 학익동 ‘씨티오씨엘 6단지(2204건)’을 넘어선 수치다.
2024-10-2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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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상에 콩나물 시루 교실이라니…학교 좀 지어주세요!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대단지 아파트들이 줄줄이 입주한 강동구 강일동 고덕강일2지구가 급격히 늘어나는 신입생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서울시는 빗발치는 민원에 교육청과 교육지원청으로 대책을 마련하라는 공문을 보냈는데, 이 과정에서 초등학교가 새로 들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서울시교육청과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 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 계획 검토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시는 고덕강일2지구 과밀학급 문제로 민원이 많다며 교육청에 늘어나는 학생 수요 검토, 학교 설립시 필요 면적 제출, 학급 과밀에 대한 우선적인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고덕강일2지구는 서울주택도시공사 주도로 대규모 택지개발이 이뤄져 최근 5년 간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 강동리버스트4단지(2020년 8월 입주) 1239가구, 강동리버스트6-8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가 있다. 현재 6개 단지 가운데 5개가 입주를 마쳤고 2027년에는 1305가구 규모 고덕강일3단지가 입주할
2024-10-24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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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청약 접수 진행 중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두산건설이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동 191번지 일원에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청약 접수를 진행 중이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50㎡ 16세대 ▷전용면적 52㎡ 22세대 ▷전용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부평구 삼산동 일원은 입주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84.6%에 달한다. 지난 20년간(05~24년) 연평균 130여 세대가 공급된 것이 전부이며 이마저도 10년 이상 장기간 공급 공백으로 인해 삼산동 지역의 아파트 노후도는 심화된 상태다. 이번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공급 소식은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에서 차별화된 주거생활과 남다른 프리미엄을 경험하기 원하는 지역 수
2024-10-24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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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집 사겠다 1만9000명이 몰렸다…역세권 불패신화 역시나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수도권 지역들 중 초역세권 형성으로 교통 호재가 있는 역세권개발사업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과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인기를 끌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2일 1순위 청약에 나선 ‘래미안센트리폴’ 611가구 입주자 모집에는 1만8957명이 신청해 경쟁률 31 대 1을 기록했다. 이곳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중 처음으로 공급되는 단지다.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이 지나는 초역세권으로, 제2의 ‘광명역세권’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래미안센트리폴’ 특별공급은 413가구 모집에 286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6.95대 1을 기록하며 올해 최다 청약 접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는 인천에서 가장 많은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기록한 미추홀구 학익동 ‘씨티오씨엘 6단지(2204건)&rs
2024-10-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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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 접고 너도나도 ‘재건축’ 선회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8·8대책을 기점으로 재건축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개선되고 사업 기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에 있는 두산아파트는 이달 7일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 설립을 승인받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금호역 초역세권에 있는 이 단지는 1994년 입주한 1267가구 규모 대단지다. 단지는 31년차 노후 단지인 만큼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다만 용적률이 249%로 높은 편이라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했고, 2021년부터 추진위가 구성돼 조합설립까지 추진됐다. 문제는 사업성이었다. 당시 단지는 기존 지상 16층, 16개동, 1267가구를 리모델링해 1400여가구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했는데 수직, 별동 증축 방식이 고루 거론되다 사업성 등이 발목을 잡아 흐지부지됐다. 그러다 정부가 지난 8월 8&m
2024-10-2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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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광주광역시 서구에 심포니 작은도서관 17호점 개소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2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에 17번째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개소했다. 심포니 작은 도서관 17호점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김건태 농성빛여울채종합사회복지관장과 정한효 HDC현대산업개발 A1현장소장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이 참여한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A1추진단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도서 정리와 같은 도서관 일일 사서 활동과 시설 내 외부 청소를 진행했다. 앞서 지난 9월 HDC현대산업개발은 청주시 성안동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 16호점을 개소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청주시와 체결한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광주지역에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가족을 비롯한 취약계층의 교육지원을 위해 심포니 작은 도서관 17호점을 개설하게 됐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심포니 작은 도서관 사업과 같이 연속
2024-10-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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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환경 개선활동 진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ESG경영을 전방위적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취약계층을 위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상반기 동탄 사랑의집과 광주 곤지암 소재의 베다니동산에 이어 이번에는 강남구 율현동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의 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상반기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의 일환으로 상반기 2곳의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한 것에 이어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직업재활시설 전반의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에는 반도건설 본사 및 북부CS사무소와 반도문화재단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했다. 성모자애보호작업장은 성모자애복지관에 의해 2005년 처음 개설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이 자유로운 경제 활동을 통해 원만한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개인별 직업재활 계획을 수립하고, 개인 및 사회
2024-10-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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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돈 못내 집 경매 넘어갔다…위반건축물 주홍글씨 이번엔 벗을까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 위반건축물로 분류된 빌라에 거주하고 있는 세입자 A씨는 만기가 다가왔음에도 보증금을 받지 못해 애를 먹었다. 신축급 건물에 위치도 좋고 주변 시세대비 저렴한 가격이지만 위반건축물이라는 이유로 1금융 주택담보대출을 받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A씨는 “권리관계도 깨끗한 매물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러왔는데 대출이 안되니 다들 돌아서더라”고 토로했다. #. 위반건축물 다가구 건물 소유자 B씨는 일년에 수천만원씩 이행강제금을 납부하다 결국 물건이 경매에 부쳐졌다. B씨는 “비아파트는 사지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아파트는 35층 지어도 괜찮고 다가구는 1층만 더 지어도 위법인 나라”라고 비판했다. 다가구, 다세대 등 위반건축물을 선별해 사용승인을 내주는 방식으로 위반건축물을 양성화하자는 주장이 정치권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22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
2024-10-2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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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왜 리모델링을 하나요” 너도나도 재건축으로 돌렸다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용적률이 높아 리모델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던 단지들이 8·8대책을 기점으로 재건축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용적률 상향으로 사업성이 개선되고 사업 기간 단축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에 위치한 두산아파트 이달 7일 재건축준비위원회(재준위) 설립을 승인받고 공식 활동 시작했다. 지하철 3호선이 지나는 금호역 초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1994년 입주한 1267가구 규모 대단지다. 단지는 31년차 노후 단지인 만큼 정비사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다만 용적률이 249%로 높은 편이라 재건축보다는 리모델링을 선택했고, 2021년부터 추진위가 구성돼 조합설립까지 추진됐다. 문제는 사업성이었다. 당시 단지는 기존 지상 16층, 16개동, 1267가구를 리모델링해 1400여가구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했는데 수직, 별동 증축 방식이 고루 거론되다 사업성 등이 발목을 잡아 흐지부지됐다.
2024-10-22 0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