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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찾는 北최선희 "푸틴과 면담 계획은 없어"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러시아를 공식 방문 중인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오는 30일(현지시간) 모스크바를 찾을 예정이다. 이번 모스크바 방문에서 최 외무상은 러시아 당국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9일 브리핑에서 30일 이같은 일정을 공개했다. 다만 최 외무상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면담하는 일정은 없다고 말했다. 최 외무상의 모스크바 방문은 올해 들어 세 번째다. 지난 1월 러시아를 공식 방문했을 때는 푸틴 대통령과 면담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유라시아 여성포럼 및 브릭스 여성포럼에 참석하는 길에 모스크바를 들러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났다. 최 외무상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러시아를 찾은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으로 북러 관계가 초미의 관심사가 된 만큼 최 외무상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게오르기 톨로라야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아시아
2024-10-2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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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논란'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두고 법정 공방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연세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두고 대학 측과 수험생 측이 법정에서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전보성 부장판사)는 29일 일부 수험생이 연세대를 상대로 낸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사건의 첫 심문기일을 열었다. 해당 논술 시험이 치러질 당시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실수로 문제지가 일찍 배부됐다가 회수됐고, 이 과정에서 문제 내용이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수험생 측 소송대리인은 "이 시험은 다른 시험을 보지 않고 100% 논술로 뽑는 것이기 때문에 수능과 맞먹는 관리가 필요하다"며 "그 정도의 관리가 없었다면 공정성이 침해돼 효력정지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감독관이 사전에 시험지를 배포했고 시험 시작 전 이에 노출된 학생들이 시험 문제 정보를 유출했다"며 "허술한 관리·감독으로 공정성이 침해당했기 때문에 재시험
2024-10-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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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미국 증시로 IPO 추진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국내 증시 대신 미국 증시 문을 두드린다. 비바리퍼블리카 관계자는 29일 "한국보다 미국 증시에서 먼저 IPO(기업공개) 절차를 밟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다만 그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비바리퍼블리카는 국내 상장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IPO 주관사들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월 토스는 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공동 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했다. 비바리퍼블리카가 미국 증시로 눈을 돌린 것은 국내에서 성장성 등의 사업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 비바리퍼블리카의 기업가치는 8조원이 넘는 것으로 평가돼왔다. 한편 이번 달 말 코스피 상장 예정이던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도 최근 IPO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2024-10-29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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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레바논 맹폭…레바논 동부서 하루 새 60명 사망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이스라엘이 가자지구와 레바논에 고강도 공격을 이어가면서 사상자와 이재민이 급증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인용한 레바논 보건부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바알베크-헤르멜, 베카 등 레바논 동부 지역 여러 도시와 마을에서 60명 이상이 사망하고 58명이 부상했다. 바알베크-헤르멜 주지사인 바치르 코드르는 "(이스라엘의) 침략이 시작된 이래 바알베크에 대한 공격이 가장 맹렬했던 날"이라고 말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레바논 보건부는 레바논 남부 도시 티레에도 이스라엘의 폭격이 이어져 최소 7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과 레바논 민방위대가 공개한 영상에는 건물들 사이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주택들이 광범위하게 파괴된 모습이 담겼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티레 내 일부 지역에 대피 명령을 내린 뒤 이날 폭격을 단행했다.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 아비하이 아드라이는 엑스(X&midd
2024-10-2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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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세대 논술시험 유출' 관련 디시인사이드 압수수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연세대 수시모집 논술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된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를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망을 점차 좁혀가고 있다. 2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서울 강남구에 있는 디시인사이드 본사를 압수수색해 커뮤니티 게시물 작성자의 인터넷 프로토콜(IP)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연세대는 앞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자 문제지 등을 촬영해 커뮤니티에 게시한 수험생 2명과 신원이 특정되지 않은 4명 등 6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지난 12일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선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되는 사건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문제 내용이 유출됐다는 논란이 인 것이다. 시험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
2024-10-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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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러·북 군사야합 좌시않을 것…우리 안보에도 위협"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동향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는 러·북의 군사적 야합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의 전장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면서 실효적인 단계적 대응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시아가 북한에 민감 군사기술을 이전할 가능성도 문제지만 6.25 전쟁 이후 현대전을 치러보지 않은 북한이 우크라이나전에서 얻은 경험을 100만이 넘는 북한군 전체에 습득시킨다면 우리 안보에 커다란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러시아에 대한 군사 무기 지원을 넘어 특수부대 파병이라는 위험하고 전례 없는 일을 벌이고 있다"며 "러·북 군사
2024-10-29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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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尹대통령과 통화…조만간 대표단 교환"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북한군의 우크라이나전 개입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향후 양국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X(엑스·옛 트위터)에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통화했다"며 "무엇보다 나는 우크라이나의 주권과 영토 보전에 대한 한국의 지속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적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북한군의 개입에 대해 논의했다"며 "결론은 분명하다. 이 전쟁은 두 나라를 넘어 국제화되고 있으며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는 그와 전투 지역 인근 러시아 훈련장에 북한군 3천명이 배치됐다는 최근 정보를 공유했다"며 북한군 주둔 규모는 약 1만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정보 전문지식 교환
2024-10-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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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젤렌스키, 러북협력에 공동 대응…한국에 특사 조만간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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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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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젤렌스키 "北, 우크라 전선 투입 임박…전쟁 새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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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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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러 파병 북한군, 일부 10대 후반…주로 20대 초반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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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9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