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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억 청구서 날아들었다” 당장 돈 없는데 발동동 평촌 집주인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입주를 마친 평촌 트리지아가 추가 공사비 미납 문제로 시공단으로부터 소송을 당할 위기에 처했다. 여기에 더해 입주가 늦어진 일반분양자까지 피해배상 소송을 진행할 예정으로 법적 분쟁으로 인한 갈등 가능성이 커졌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평촌 트리지아 시공단인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은 6일 조합원들에게 “공사비 회수가 지연돼 매월 수억원의 지연이자가 부과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사비 지급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시고 공사비 지급을 거부하는 현재 상황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한다”면서 “조합의 공식적인 문서를 통한 공사비 지급보류 결정에 대하여 인정할 수 없으며, 공사비 지급 보류와 추가 공사비 계약 거부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통보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당초 준공 잔금 지급을 위해 아파트
2024-11-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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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이 가격 대학생이 감당할 수 있나” 월 100만원에도 꽉 찬 신촌 오피스텔 [부동산360]
[헤럴드경제=정주원 기자] “이대역 앞 상권 자리에 2018년부터 신축 오피스텔이 다량 공급된 이후로는 공실 없이 꽉 차 있는 상황이 유지되고 있어요. 이대앞거리 인근 ‘신촌푸르지오시티’ 전용 23㎡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원 이상이 기본 시세입니다. 관리비도 20만원 정도로 싸지 않지만 대학가여서 수요가 꾸준하고 오히려 매물이 잘 나오지 않네요.” (이대역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 지난 6일 오후 찾은 서울시 서대문구 대현동 ‘이대앞 거리’ 일대에는 오피스텔이 빼곡했다. 이곳은 연세대학교·이화여자대학교·서강대학교 등 서울 주요 대학이 모여있는 대학가에 위치해, 오피스텔 임대수익률도 타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9월 서대문구가 위치한 서울 서북권 오피스텔 수익률은 4.93%로, 서울 전체 수익률보다 0.06% 높았다. 최근
2024-11-0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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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재단, 베트남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
포니정재단과 베트남 호치민국립대학교가 지난 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 롯데호텔에서 제18회 장학증서 수여식 겸 제1회 베트남 호치민국립대 포니정 장학생 리유니언 데이를 개최했다. 호치민국립대 신규 장학생 35명과 역대 장학생 100명을 초청한 이날 행사는 역대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리유니언 데이를 주최한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응우옌 티타인 마이 호치민국립대 부총장 및 각 단과대 학장, 박항서 前 베트남 남자축구 국가대표팀 감독과 손인선 호치민한인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니정 장학생은 지난 2007년부터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선발을 시작했다. 정몽규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리유니언 데이 행사를 통해 역대 장학생 간 네트워크가 확장되고 ‘포니정 장학생’이라는 유대감이 강화되기를 바란다”며 “포니정 베트남 장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을 이어주는 가교가 되고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
2024-11-0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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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 꿈이 악몽이 됐다”…1년째 가족과 생이별 피눈물 무슨일이?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인천광역시 중구 미단시티에 위치한 ‘누구나 집 3.0’ 사업장 조합원 A씨는 가족들이 1년째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다. 지난해 10월 1096가구 규모 아파트가 다 지어지고, 입주만 남았는데 시공사인 동원건설 측에서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1년 넘게 입주가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1366-8 일원에 위치한 ‘누구나집(영종 베네스트 위홈 골든마레)’ 시범사업장은 준공 후 1년 째 입주가 지연되고 있다. 시공사 측에서 추가적인 공사비를 납부하지 않으면 입주를 할 수 없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협상이 마무리되고 있지 않은 형국이다. A씨는 “정치인들은 표 달라고 할 때만 국민의 보금자리를 내세우고 사업에 문제가 생기면 입을 닫는다”며 “입주를 손아귀에 두고 날로 과해지는 건설사의 요구에 정책을 믿은 시민들만 고스란히 피해에 노출된 셈”이라고
2024-1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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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 661가구 공동주택 건립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강북구 미아동 삼양사거리 일대에 661가구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이중 190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된다. 서울시는 6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북구 미아동 754번지 일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 대상지 면적은 1만7716㎡으로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 역세권 내에 위치해 있어 이번 정비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삼양사거리 역세권 지역의 도시환경을 정비하는 사항이다, 공동주택 획지 1만5135㎡에 총 661가구(공공임대주택 239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며, 이 중 190가구가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또한 서측 삼양로 변에는 판매 및 근생시설을 배치하여 가로활성화를 유도하고, 쌈지공원 형태의 공개공지를 조성토록해 열린공간이 확보되도록 했고, 강북 청소년문화정보 도서관과 연접한 단지내에 노인복지센터를 단지 내 신축하여 노인복지
2024-11-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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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23개 사업장 점검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부영그룹이 지난 5일부터 15일간 현장, 빌딩, 레저 등 23개 사업장에 대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자체 점검에 나선다. 부영그룹은 이번 점검에서 안전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점검팀이 직접 현장에 방문해 세부적인 확인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설도로, 법면 등 예방 정비 상태 ▷위험요인 관리상태 등 동절기 취약시설 점검과 ▷안전보건방침·목표 수립 및 이행상태 ▷위험성평가 절차수립 및 이행실적 ▷안전교육 및 비상훈련 등 중대재해처벌법 이행과 관련된 사항들이다. 특히 동절기는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져 시설물 점검 및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이에 부영그룹은 그룹 내 안전관리 부서를 두고 매년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 취득 후 매년 중대재해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경영 방침을 세우고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안전
2024-11-0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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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익훈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서울원, 도시의 새로운 상징될 것”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최근 서울 노원구에서 착공한 서울원 프로젝트의 비전 선포식을 진행했다. 지난 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열린 서울원 비전 선포식 ‘서울원, 미래를 향한 HDC의 첫걸음’에는 최익훈, 김회언, 조태제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최익훈 대표이사는 “서울원은 도시의 새로운 상징이 되고 동북권 활성화를 시작으로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서울원에서 Live, Work, Play를 모토로 편리함과 편안함, 연결과 융합, 환경과 지속성의 관점에서 또다른 방식으로 정의되고 구현될 것”이라고 개발 비전을 선포했다. 서울원은 삶을 담은 거대한 원을 뜻한다. 서울의 미래가치를 담은 원대한 범위의 원으로 반경 1km 안에서 모든 삶의 요소가 온전히 채워지는 지속 가능한 도시이자 일과 주거, 문화, 휴식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하나의 거대
2024-11-0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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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로 집값 잡기 힘들다…“강남은 ‘로또분양’ 될 것” [부동산360]
[헤럴드경제=박로명·박자연 기자] 정부가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등을 통해 서울·경기 지역에 총 5만 가구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한 데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박한 평가를 내렸다. 시장의 공급 절벽 불안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이다. 신규 택지를 개발해 새 아파트를 공급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공급 물량도 제한적이어서 집값 안정에 기여하기 어려울 것이란 설명이다. 국토교통부는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규택지 후보지를 발표했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구(221만㎡)에 공급하는 2만 가구를 비롯해 경기 고양시 대곡·화정동(199만㎡), 경기 의정부시 신곡·용현동(81만㎡) ,경기 의왕시 오전·왕곡동(187만㎡) 등 총 5만 가구를 조성하기로 했다. 서리풀 지구에 공급되는 2만 가구 중 1만1000가구는 신혼부부용 장기전세주택으로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집값 안정화
2024-1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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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첫 시행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에서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 공공이 가용부지를 우선 공개하고 민간이 이 부지에 들어설 창의적 사업기획안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개봉동·개화산역 공영주차장과 옛 성동구치소 부지 일대에 혁신적인 건축물과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 서울시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대상부지 3개소를 공고하고 15일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개봉동 공영주차장(구로구 개봉동) ▷옛 성동구치소 특계6부지(송파구 가락동) ▷개화산역 공영주차장(강서구 방화동), 총 3곳이며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및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시는 등록 후 내년 1월 3일까지 사업기획안을 제출받고, 사전검토와 심사를 거쳐 2월 중으로 우수제안자를 선정하게 된다. 민간이 제안하는 민자사업은 민간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공공부지를 직접 발굴,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2024-11-05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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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하계5·상계마들 이주 주택 공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하계5·상계마들 재정비 사업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주할 주택을 사전 공개했다. SH공사는 하계5·상계마들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주 주택 사전 공개를 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 간 실시한다. SH공사는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을 위해 단지에서 이주 주택까지 운행하는 순환 버스를 운영한다. 이주 주택은 기존 단지 인근에 위치한 SH공사 보유 영구·공공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이다. 공사는 하계5, 상계마을 현 입주민의 생활권 유지를 위해 기존 단지 반경 5km 이내에 이주할 주택을 마련했다. 또한 입주민들이 20가구 이상 무리를 이루어 이주해 기존 공동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입주민은 임시 이주 기간 동안 기존 임대료 수준을 유지하며 거주하고, 하계5·상계마들 단지 재정비를 완료하면 우선 입주한다. 이주 시점은 내년 상반기이며, SH공사는 사전 주택 공개를 통해 입주민
2024-11-05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