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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거래 줄자 이사도 ‘뚝’…7월 인구이동 4년 만에 최소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주택시장 매매거래 둔화로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가 7월 기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7월 국내인구이동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이동자 수는 46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8만6000명(15.5%) 감소했다. 7월 기준으로는 2022년 46만명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7월 이동자 수는 2023년 48만2000명에서 2024년 51만2000명, 지난해 55만3000명으로 2년 연속 늘었지만 올해 다시 40만명대로 내려앉았다. 인구 이동은 주거지를 자주 옮기는 청년층 인구가 감소하면서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흐름을 보인다. 단기적으로는 주택 매매와 입주 물량 등 부동산시장 여건이 이동 규모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로 작용한다. 전체 이동자 가운데 같은 시도 안에서 거주지를 옮긴 비중은 66.1%, 다른 시도로 이동한 비중은 33.9%였다. 시도 내 이동자는 전년 동월보다 10.1% 증가한 반면 시도 간 이동자는 24.3%
2026-08-26 13: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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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30대 후반 출산율 ‘역대 최고’ 찍었다……출산율 0.8명대 회복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지난해 출산 지표가 30대를 중심으로 개선되면서 합계출산율이 4년 만에 다시 0.8명대로 올라섰다. 출산 시점이 늦어지는 흐름 속에 30대 후반과 40대 초반의 출산율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출생아 가운데 첫째아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둘째아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아졌다.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난 아이는 소폭 늘었지만 전체 출생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오히려 줄었다. 쌍둥이 등 다태아 비중은 처음으로 6%를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출생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80명으로 전년보다 0.05명 상승했다. 2021년 0.81명 이후 4년 만에 0.8명대를 회복한 것이다. 합계출산율은 2023년 0.72명을 저점으로 2년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령별로 보면 1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출산율이 높아졌다. 특히 증가세는 30대에서 뚜렷했다. 여성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연령별 출산율은
2026-08-26 13:2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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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명문대 회원 최다” 내세운 결혼정보업체 듀오…근거 없었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객관적인 근거 없이 전문직·명문대 회원 수를 ‘업계 최다’라고 광고하고 유일하게 외부감사를 받는 업체라고 내세웠다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회원 간 만남을 주선하는 전문매니저 수도 일반 직원을 포함해 실제보다 부풀려 광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는 듀오정보의 거짓·과장 광고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공표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3억4500만원을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듀오는 2022년 11월부터 인터넷 기사와 홈페이지, 블로그, 버스 옥외광고 등을 통해 ‘업계 최다 전문직 5135명’, ‘명문대 회원 수 1만6479명 업계 최다 보유’ 등의 문구를 내걸었다. 일부 인터넷 기사는 공정위의 사건 심의일인 지난달 16일까지도 유지됐다. 하지만 듀오는 자체적으로 정한 전문직과 명문대 기준에 따라 회원 수를 집계했을 뿐 해당 수치가 실제 업계 최대인지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고의 근거로 삼은 것도 자사의 매출액과
2026-08-2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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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정유사 선택권 확대…최대 40% 혼합구매
2026-08-26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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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 구매 선택권 넓힌다…‘한달 뒤 가격정산’도 폐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앞으로 주유소는 계약을 맺은 정유사의 석유제품을 60% 이상 구매하면 다른 정유사 제품도 최대 40%까지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또 한 달 뒤 월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최종 매입가격을 정하는 ‘사후정산’ 방식도 원칙적으로 폐지되고, 제품을 발주하는 시점에 가격이 확정된다. 이에 따라 정유사 간 공급가격 경쟁이 촉진되고 주유소의 제품 구매 및 판매가격 결정 자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주유소 간 가격 경쟁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석유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석유유통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를 개정했다고 밝혔다. 표준대리점계약서는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정유사와 이를 소비자에게 재판매하는 주유소 간 대리점 거래에 적용된다. 이번 개정은 최근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석유제품 공급가격이 오르는 과정에서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속거래와 사후정산 관행의 문제점이 부각된 데 따른 것이다.
2026-08-26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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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에 막힌 공정위 현장조사…출범 후 첫 ‘조사 거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쿠팡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에 대한 현장조사에 나섰다가 빈손으로 철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쿠팡이 사전통지 절차를 문제 삼아 조사 자체를 거부한 데 따른 것으로, 기업이 대규모유통업법 관련 현장조사에 전면 불응한 것은 공정위 출범 이후 처음이다. 25일 업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쿠팡이 ‘가격 맞춤형 쿠폰’ 비용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부담시켰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에 이어 24일까지 총 네 차례 현장조사를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쿠팡은 특정 상품의 판매가격이 경쟁 온라인몰보다 비쌀 경우 가격 맞춤형 쿠폰을 발행해 소비자의 실제 구매가격을 낮추고 있다. 공정위는 이 과정에서 납품업체의 부담이 이전보다 커졌다는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이 조사를 거부한 근거는 현장조사에 앞서 사전통지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행정조사기본법은 현장조사를 할 경우 원칙적으로 조사 개시 7일 전까지 조사
2026-08-25 18: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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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 공사비 증액 반영…부전~마산선 부분개통 추진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정부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의 공사비 증액 등을 반영한 실시협약 변경으로 신속한 착공을 뒷받침한다. 부전~마산선은 공사가 끝난 구간부터 부분 개통을 추진한다. 기획예산처는 25일 조용범 차관 주재로 ‘2026년 제5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C와 부전~마산선 등 4개 사업 안건과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민투심은 GTX-C 실시협약 변경안을 의결했다. GTX-C는 경기 양주 덕정에서 수원까지 86.6㎞를 연결하고 14개 정거장을 설치하는 광역급행철도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019년 불변가 기준 4조9272억원으로,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실시협약 변경안에는 지난 4월 1일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판결에 따른 공사비 증액 등이 반영됐다. 정부는 이번 의결로 GTX-C의 신속한 착공과 수도권 통근자의 출퇴근 시간 단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에서 삼
2026-08-25 15: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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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수거업체 지역 제한 완화…주정 직거래 허용물량 확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맡길 업체를 선정할 때 다른 지역에 기반을 둔 사업자의 시장 진입이 한층 쉬워진다. 주정 제조사와 주류 제조사 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물량도 기존보다 5배 늘어나면서 소주 업체 등 주류 제조사의 주정 구매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 상반기 경쟁 제한적 규제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에 개선하기로 한 과제는 모두 6건이다. 공정위는 시장 분석과 사업자단체·전문가 등의 의견을 토대로 신규 진입을 막거나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규제를 찾아 관계부처와 개선 방안을 협의해왔다. 우선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시장의 지역 진입 장벽을 낮춘다. 하나의 시·군·구에서 관련 영업허가를 받은 업체가 다른 지역으로 영업 범위를 넓히기 위해 허가를 신청하면 해당 지자체가 원칙적으로 허용하도록 제도를 바꾼다. 현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사업을 하려면 영업하려는 시·군·구별로 허
2026-08-25 13:4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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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취약차주 지원책 곧 발표”…채무조정·저리자금 확대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5일 “소상공인이나 개인의 채무 조정을 활성화하고 중기 저리 금리 자금을 지원하고 서민금융 공급도 확대하는 등 취약차주 지원 계획을 곧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중동전쟁 관련 비상국정운영 및 대응 현황을 보고하며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지역 상권 연계 강화, 재기 지원 등 다각적 총체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 부총리는 “소비는 카드 매출액이 백화점이나 슈퍼마켓, 편의점은 증가하고 있지만 소상공인 체감지수는 여전히 낮은 상황”이라며 “골목상권의 소비 회복 속도는 더딘 모습이고 또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이쪽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 불안에도 대응한다. 원유는 우회 항로를 통한 조기 도입을 촉진하고 비축유 스왑(SWAP)을 재가동한다. 나프타와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긴급 수급
2026-08-25 10:5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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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문객 화환, 장례식장이 마음대로 처분 못한다…과일·음료는 반입 가능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앞으로 조문객이 유족에게 보낸 화환을 장례식장이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게 된다. 과일·음료·주류 등 조리되지 않은 외부 음식물은 장례식장에 반입할 수 있고 장례식장은 계약 전에 이용시설과 비용 등을 소비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장례식장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제도개선 권고를 반영해 한국장례협회의 표준약관 심사 청구를 받아 추진됐다. 우선 조문객이 보낸 화환의 소유권이 장례식장 이용자에게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장례식장이 화환을 처리하려면 이용자와 사전에 협의해야 한다. 기존에는 화환의 소유권과 처리 방법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어 일부 장례식장이 유족의 화환 처분을 제한하거나 장례식장과 협력관계에 있는 특정 업체에 저가로 판매하도록 강제하면서 분쟁이 발생해 왔다. 실제 국민신문고에는 장례식장에서 화환을 1000원에 판매하도록 요구하거나 유족이 직접 화환을 처분하려 하자 불
2026-08-25 10: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