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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주고 싶어서” 승객이 두고 내린 명품지갑 주운 SRT 객실장의 최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승객이 SRT(수서고속열차)에 두고 내린 현금과 명품지갑 등을 챙긴 객실장의 해임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양상윤)는 SRT 운영사인 SR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해임은 지나치다고 본 중앙노동위원회의 판단을 뒤집은 것이다. 객실장 A씨는 SRT 열차의 종차역에서 잔류 승객과 유실물을 확인하는 업무를 하던 중 객차 청소원으로부터 좌석에 있던 스포츠 브랜드 크로스백을 넘겨 받았다. 가방에는 시가 55만원 상당의 명품 반지갑, 무선이어폰, 신용·체크카드, 일본 엔화 등을 포함한 현금 약 125만 원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A씨는 이를 유실물센터에 인계하지 않고 자신의 집으로 가져갔다. A씨는 이튿날 경찰에 습득 사실을 부인했다. 이후 8일이 지나 경찰이 열차 내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고 알리자 그제야 집에 가져간 사실을 인
2026-10-19 1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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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로 갚아, 연이자 27.9%” 룸살롱 종업원 빚 대신 갚아준 대부업자 계약 ‘무효’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성매매를 통해 갚을 것으로 기대하고 유흥업소 종업원의 빚을 변제해 준 대부업자의 선불금 채무는 무효라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민사6단독 정순열 판사는 유흥업소 종업원 A씨가 대부업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청구이의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법원은 두 사람의 금전 거래가 성매매를 전제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이들이 작성한 공정증서에 기초한 강제집행을 불허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한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A씨는 2017년 2월 룸살롱 여종업원 관리자의 소개로 대부업자 B씨를 알게 됐다. 앞서 다른 대부업자에게 선불금 5200만원이 있었던 A씨는 B씨가 기존 채무를 대신 갚아주는 조건으로 B씨에게 연 27.9%의 이자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후 A씨는 룸살롱에서 일하며 원리금을 갚아 나갔고, 2018년 4월에는 남은 원리금 4700만원에 대해 이자율을 연 24%로 정하는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
2026-10-19 11: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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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누웠어야” 이찬진 “단일종목 ETF, 일정 맞추려 심사 빨리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진행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금감원을 상대로 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이 통상 ETF 종목 상장 시 한국거래소 예비심사와 금감원 심사 등 두 단계를 거치는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경우 거래소 예비심사가 끝나기도 전에 금감원이 심사했다며 이런 경우가 처음인지를 묻자 “저희가 확인해보니 그런 것 같다”고 답했다. 이 원장은 “4월 중순인가 금융위원회에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장 일정을 정책적으로 발표한 게 있다”면서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한 부분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심사 중 거래소의 예비심사 결과 자료를 확인했느냐는 물음에는 “그것은 확인해봐야 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라고 답했다. 금융위가 발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일은 지난 5월 27일로, 삼
2026-10-19 11: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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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타이에 목 조여진 길고양이 잇따라 발견…여수서 무슨 일?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남광주 여수에서 케이블타이에 목이 조여진 길고양이들이 잇따라 발견됐다. 19일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에 따르면 최근 3주 사이 전남광주 여수시 국립여수검역소 주변에서 케이블타이에 목이 조여진 길고양이들이 여러 마리 발견돼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단체에 따르면 한 고양이는 검은색 케이블타이 3개가 목에 겹겹이 조여진 상태로 눈에 띄었다. 다른 고양이는 흰색 케이블타이에 목이 졸린 채 구토 증세를 보였다. 해당 고양이는 발견 이후 일주일 째 행방이 묘연해 폐사 우려가 제기된다. 단체는 현장에서 케이블타이에 묶인 고양이 2마리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비교적 외상이 가벼운 어린 고양이는 현장에서 케이블타이를 제거한 뒤 방사했으며, 성묘 한 마리는 여수시 유기동물보호소로 옮겼다. 성묘는 플라스틱 케이블타이가 목 주변 살을 파고들어 깊은 상처를 입은 상태였다. 단체는 해당 사건에 대해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황미숙 전국길고양이보호단체연합 이사장은 “사람의 손
2026-10-19 10: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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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양홍원 “여전히 천호동 OOO모텔로 들어가는 기분” 결혼 소감 화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래퍼 양홍원(27)이 모델 원현주(29)와 뒤늦게 올린 결혼식 소감이 화제다. 19일 연예계에 따르면, 양홍원과 원현주는 전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정식 부부가 됐다. 2017년부터 교제한 두 사람 사이에는 2024년 11월에 낳은 딸이 있다. 출산과 육아를 위해 미뤄 뒀던 결혼식을 이제야 올린 것. 양홍원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현주야 사랑해 난 여전히 천호동 ○○○모텔로 들어가는 기분이야”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공유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은 원현주와 양복 정장을 차려 입은 양홍원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웨딩 촬영을 한 모습이 담겼다. 양홍원은 2017년 엠넷 ‘고등래퍼’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쇼미더머니8’에선 준우승했다. 원현주는 모델 활동을 하다가 아이가 생기면서 육아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딸과 함께 아동복 브랜드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양홍원의 육아일기’에서 가족 일상을 공개해왔으며, 결혼식 준비 과정도
2026-10-19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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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대범 “인천 칼부림 의인이 운영하는 쌈밥집, 돈쭐내러 가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KBS ‘개그콘서트’ 출신 코미디언 김대범(47)이 인천 남동구 복합상업시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 때 의자로 피의자를 제압한 음식점 업주를 향해 공개 응원을 보내 화제다. 김대범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인천 칼부림 사건 의인께서 운영하시는 쌈밥집이다”라며 상호와 위치 정보를 공개했다. 이어 “돈쭐내주러 많이들 가시면 좋을 거 같다”라고 했다. 김대범은 ‘엄지척’을 한 자신의 사진에 말풍선을 단 이미지도 함께 올렸다. 말풍선 안에는 “쌈밥집 사장님 용기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돈쭐내주러 가겠습니다”라고 응원 구호가 적혔다. ‘돈쭐내다’는 ‘돈’과 ‘혼쭐내다’의 합성어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기업에 착한 소비로 보답하겠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앞서 지난 13일 대낮에 59세 최모씨가 양손에 흉기를 묶어 행인들을 향해 무차별적으로 휘두를 때 쌈밥집 사장 신인수(66)씨와 우동집 사장 이현민(30)씨, 식당 손님 나현준(31)씨 등이 시민들
2026-10-16 16: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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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휴가 다녀왔네” 송민호 ‘102일’ 재복무에 쏟아진 비난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병무청이 사회복무요원 근무 중 102일을 무단결근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그룹 위너 송민호(33)에 대해 재복무 절차를 추진하는 가운데 온라인에선 “싸이처럼 재입대하라”는 등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검찰이 휴대전화 포렌식과 위성항법장치(GPS) 기록 분석을 통해 확인한 송민호의 복무 이탈일은 102일이다. 주말과 공휴일을 뺀 전체 출근일 약 430일의 4분의 1가량에 해당한다. 특히 2024년 7월에는 근무해야 할 23일 중 단 4일만 출근했다. 송민호가 늦잠이나 피로 등을 이유로 출근하지 않으면 복무 관리 책임자 이모(54) 씨가 이를 허락하고, 정상 출근한 것처럼 일일복무상황부를 작성했다. 지난 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성준규 판사는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민호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함께 기소된 이씨에겐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민호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이 확
2026-10-16 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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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구 만들겠다” 전처 연인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男 징역 3년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처의 연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성기 등을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박종열 부장판사)는 특수상해와 스토킹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59)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스토킹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5월 19일 영등포구의 한 공원에서 전처의 연인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이미 이혼한 아내가 남성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피해자는 성기와 가슴, 복부, 허벅지 등을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특수상해) 피해자를 사실상 성불구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신체를 반복 공격했다”며 “(전처인) 피해자에게 연락하거나 찾아오지 말라는 연락을 받았지만 주위를 배회하면서 범행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해자의 신체적
2026-10-16 14: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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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들 군무 추며 띄운 축제서 “이재명 심판” 찬물 끼얹은 국회의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전국민을 향해 군무를 추며 “기운 없으면 풍기로 오라”며 ‘2026 영주 풍기인삼축제’를 홍보한 경북 영주시 공무원들의 노고가 무색해졌다. 국민의힘 소속 한 국회의원이 개막식 축사에서 “이재명 심판”을 외치고 더불어민주당이 뒤늦게 이에 반발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당은 지난 14일 성명을 내 임종득 국민의힘 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을 겨눠 “시민 축제장을 정치 선동으로 더럽혔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3일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열린 ‘영주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영상 축사를 보냈다. 그는 같은 날 국민의힘이 서울 중구 숭례문 일대에서 연 ‘이재명 정권 심판 민생회복·안보수호 국민행동대회’에 참석했다. 임 의원은 영상에서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북한이 MDL(군사분계선)을 넘어와 매설한 지뢰 폭발사고로 우리 장병이 크게 다쳤다”며 “그러나 국군 통수권자인
2026-10-16 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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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 1인당 41만원 ‘AI 보너스’ 지급” TSMC 보유국, 성과 배분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대만이 전 국민 대상 1인당 1만 대만 달러(약 41만원) 규모의 현금을 이르면 내년 설 연휴에 지급한다. 인공지능(AI) 발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거두면서 대만 정부는 이같이 성과금을 나누기로 했다. 15일 대만 영자지 타이베이타임스에 따르면 라이칭더 대만 총통은 이날 타이베이에서 열린 당중앙위원회 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입법원(국회) 심의를 1월 5일 이전에 통과한다면 설 연휴 전에 현금 지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 총통은 대만 경제가 올해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연말까지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9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대만의 수출액은 877억 2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라이 총통은 경제 성장의 주역은 AI 산업이며 AI 산업의 성과를 국가 재정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국민과 나눠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AI 보너스’로 부르며, 설 연휴 전 지급을 위한 정부
2026-10-15 16:56: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