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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 받았다” 아시아나항공에 2조원대 소송 건 러시아 여성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러시아 국적 여성 등 2명으로부터 2조 3500억원대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아나 로디오노바(Iana Rodionova) 등 2명으로부터 17억5470만달러(약 2조352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소송 규모는 아시아나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연결 기준 자기자본 1조300억여원의 228%에 해당한다. 소송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제기됐다. 이들은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는 항공편의 탑승 수속 중 이뤄진 여행 서류 확인 절차를 문제 삼았다. 원고 측은 항공사가 서류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인종적 차별을 겪었다며 정신적·물질적 피해에 대한 배상과 징벌적 손해배상도 요구했다. 항공사는 국적 등을 이유로 차별한 것이 아니라 탑승 수속 때 통상적으로 수행하는 서류 확인 절차였다는 입장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소송 진행 과정에서 당사가 최종 부담할 책임 유무 및 금액은 향후 결정될
2026-10-15 15: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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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이었다” 외국인 노동자 항문에 에어건 쏜 사장 결국 실형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외국인 노동자 항문부위에 고압 공기분사기(에어건)를 쏴 중상을 입힌 60대 사업주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까지 나서서 “사회적인 약자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폭력과 차별은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과 노동청에 진상 파악을 지시한 사건이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9단독 구나영 판사는 특수상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협박 혐의로 함께 기소된 A 씨의 아내 B 씨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A 씨는 지난 2월 20일 경기 화성시 만세구에 자신이 운영하는 도금업체에서 태국 국적 노동자 C 씨(40대)의 항문 부위에 산업용 에어건을 밀착한 뒤 고압 공기를 분사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C씨는 복부가 부풀어 오르며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에서 응급수술을 받았다. 업체 이사이자 아내인 B 씨는 응급 수술이 필요한 C 씨에게 “불법체류자, 폴리스”라고 말하며
2026-10-15 14:5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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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불쌍, 힘내세요” 부산 광안리 식당 앞 주말 풍경…오죽했으면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부산 광안리 한 식당 앞에 행인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가 무더기로 쌓여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5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따르면 전날 “여기 사장님 불쌍하다”란 내용의 글과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에는 한 식당 입구 옆 계단 위에 일회용 음료 컵과 페트병, 맥주 캔 등 수십개가 여러 다른 쓰레기들과 함께 어지럽게 버려진 모습이 담겼다. 게시자는 “주말 저녁만 지나고 나면 이렇게 되던데. 사장님 힘내세요”라고 적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 명이 버리기 시작하면 우르르 따라 한다”,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받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가게 앞에서 쓰레기봉투를 정리하려고 잠깐 내놨는데, 1분도 안 돼 가게에 들어갔다가 나오니 쓰레기가 버려져 있더라”며 “반려동물 배변 봉투와 아이스크림 빈 용기, 담뱃갑까지 버리고 갔다”라고 비슷한 고충을 호소했다. 한편 관련 법령에 따라 쓰레기 무단 투기는 최대 100만
2026-10-15 14: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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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 영화 제작…한국 출신 배우 출연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러시아에서 쿠르스크 지역에 파병돼 우크라이나군을 상대로 싸운 북한군을 다룬 영화가 제작된다. 14일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영화 제작자 바딤 올레이니크는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문화부의 제작 지원 심사 발표에서 ‘수자. 전우들(Sudzha. Brothers in Arms)’이라는 제목의 전쟁 영화 제작 계획을 밝혔다. 영화가 지난해 3월 우크라이나에 인접한 러시아 국경 도시 수자를 탈환하는 과정에서 함께 싸운 러시아군과 북한군 병사에 관한 이야기다. 내년 8월 개봉 예정이다. 올레이니크는 쿠르스크에서 싸우다 전사한 군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수자 마을로 진입하고 북한군이 러시아 병사를 구출하는 장면을 담은 인공지능(AI) 생성 예고편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의 주인공인 ‘조선’이라는 이름의 북한군 정찰병 역할로 한국 출신 배우 이혁중을 캐스팅했다. 예고편에서 이 병사는 어머니로 보이
2026-10-15 13: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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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신 멋있어 보이는 건 처음” ‘인천 흉기난동범’ 막아세운 시민 영웅 두 팔에 쏟아진 관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천 남동구 한 복합상업시설에서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르는 50대 피의자에 맞선 30대 남성의 인터뷰 영상에 뜻밖의 반응이 쏟아졌다. 15일 KBS 뉴스에 따르면 흉기 난동범이 지난 13일 오후 1시 49분즘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복합상업시설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층을 오가며 흉기를 휘두를 때 나현준(31)씨는 의자를 들어 그를 제압했다. 나 씨는 “여자친구와 식사를 하려고 앉아 있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달려왔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나씨는 “한 남성이 양손에 길이가 다른 칼을 각각 쥐고 휘두르는 모습을 봤다”며 “주변에 있던 의자를 들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식당 사장님이 의자로 막고 계셨지만 혼자서는 어려울 것 같아 도왔다”며 “그 순간 손에 잡히는 게 의자뿐이었다”고 했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에선 나 씨가 의자를 높이 들어 피의자가 휘두르는 칼을 막으면서 뒷걸음치다 에스컬레이터 아래로 굴러떨어지
2026-10-15 12: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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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에서 일해서 겨우 먹고 살았다” 2195만원 기부한 80대 할머니의 손편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태백 탄광촌에서 석탄 캐는 일을 하며 4남매를 키운 80대 할머니가 2195만 원이 든 종이백을 시청에 건네고 떠났다. 현금 다발 사이에 있던 손편지에는 탄광에서 일하고 나오면 까매졌던 남편의 얼굴, 그로인해 남편이 폐병에 걸린 일 등 녹록치 않았던 일생의 사연이 담겨 있었다. 14일 경기 용인특시에 따르면 처인구에 거주하는 80대 여성 A씨가 거동이 불편함에도 지난 8일 시청을 찾아 와 이웃돕기 성금 2195만원을 기부했다. A 씨가 전달 한 손편지는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네요. 아무 것도 모르는 이 늙은이가 몇자 적어 봅니다”라는 인사로 시작했다. 이어 “태백에는 탄광촌이 있다. 탄을 캐는 곳이 있다. 돈이 없는 우리 남편은 거기서 일을 했다. 일을 해서 겨우 먹고 살았다. 거기 들어갔다 나오면 얼굴이 까맣게 된다”고 했다. 이어 “탄광에는 ‘규폐’병이 있다. 평생 안고 살아가야 한다. 옮기지는 않는다. 그런 곳을 돈이 없는 우리는 일을 해야 했다. 밥
2026-10-15 11: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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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돌잔치까지 가줬는데 내게는 한 번도 안 와” 김지선이 동료에게 대놓고 한 말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코미디언 김지선이 과거 함께 일했던 동료와 인연을 끊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14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지선과 김효진은 유튜브 채널 ‘김지선 김효진의 그래쪄’에 전날 공개된 ‘결혼식 청첩장 어디까지 줄까’란 제목의 영상에서 경조사에 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지선은 결혼식 청첩장에 대해 “후배가 청첩장을 주기 위해 따로 만나자고 하면 부담스럽다”면서도 “지난 번에 일하고 있는데 와서 청첩장을 주고 가는데 모바일로 ‘띡’ 보내는 거 보다 (모습이)이쁘기는 하더라”고 했다. 이어 “너무 단체 문자 보내면 솔직히 조금 그렇다”고 했다. 청첩장을 어디까지 주는지에 대해선 “분명 안 올 사람도 ‘너 왜 연락 안했니? 섭섭하더라’라고 뭐라고 하는 사람도 있어서, 욕을 먹더라도 알릴 데는 다 알린다. 오고 안 오고는 그쪽 사정이니까. 다 연락하는 게 낫다고 본다”고 했다. 축의금 액수에 대해선 “너무 적게 하면 그렇다. 혼례 장소가 호텔이라고 하면 넉넉히 하고 밥
2026-10-15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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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스프라이트 박스 채 두고 마시는 101세 할아버지, 장수 비결은? [차이나픽]](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콜라·스프라이트 박스 채 두고 마시는 101세 할아버지, 장수 비결은? [차이나픽]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콜라와 스프라이트 같은 탄산음료를 즐겨 마시고도 100세를 넘긴 중국의 장수 노인이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저장성 타이저우시 한 시골 마을에 사는 101세 남성 루스쩡씨의 일상이 공개돼 온라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흔히 건강에 해롭다고 여겨지는 습관을 지니고도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있어서다. 중국 젊은이들이 한방 요법에 기반한 식단, 저당 식단, 매일 족욕하기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루 할아버지는 이를 따르지 않고 콜라와 스프라이트 같은 탄산음료를 박스 채 구비해 두고 마신다. 특히 차가운 스프라이트에 화이트 와인을 몇 방울 떨어뜨려 섞어 마시는 것을 좋아한다. 식사 때 소량의 술을 하기도 한다. 수박, 배, 귤 같은 단 과일도 즐겨 먹는다. 간병인에 따르면 루 씨는 식욕이 왕성해 한 끼에 밥 반 공기와 게 한 접시를 모두 비운다. 다만 신선한 먹거리
2026-10-14 2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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뺨 때리고 허리띠 풀러 폭행…화장품 회사 대표 폭행·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수입차량의 결함 문제를 항의하다 판매 직원을 폭행하고 보복 협박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남성은 화장품 업계에서 꽤 유명한 인사로 알려졌다. 14일 YTN 등 보도에 따르면 중소 화장품 업체 임원인 50대 남성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즘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수입차 매장 앞에서 직원들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등 난동을 부렸다. 당시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A 씨가 자신의 허리띠를 휘두르고 직원의 뺨을 때리 모습이 담겼다. 주변 사람들이 제지에 나섰지만 난동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이튿날인 13일에도 매장을 찾아 매장 출입문을 막다시피 주차한 뒤 “경찰에 신고한 걸 복수하겠다”고 협박했다. A 씨는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조사 결과 A씨는 약 한 달 전 해당 매장에서 억대 고급 승용차를 구매한 고객이었다. 그는 차량 부품이 파손되자 결함을 주장하며 항의하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충돌한 것으로 파악
2026-10-14 15: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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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훈 “양손에 흉기 묶은 공격은 처음…살인미수·상해 집유로 다 풀어주더니 ‘다중테러’”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인천 남동구 구월동 흉기 난동범이 자신의 양손에 흉기를 묶고, 현금이 담긴 봉투를 뿌리며 사람들을 유인한 건 살인과 상해를 입혀 다중에 공포를 주려는 ‘다중 테러’ 의도가 명확히 보이는 방식이라고 한 프로파일러가 해석했다. 배상훈 우석대 경찰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4일 YTN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전날 인천 구월동 대형마트에서 불특정 다수, 특히 여성들을 상대로 흉기로 공격한 A씨(59) 범행에 대해 “애초에 작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배 교수는 “우리나라에선 양손에 흉기를 묶고 공격하는 행위가 거의 처음일 것”이라며 유럽 등 서방 국가에서 종종 발생하 종교 극단주의자(지하디스트)들의 테러를 모방한 것이라고 봤다. 이어 “자신의 망상적 욕구를 표출하기 위한 방법으로 다중 공격 상해를 방법으로 쓰고 다중의 공포를 야기시키려고 하는 것”이라고 범행 동기를 분석했다. A 씨가 범행 현장에 5만원이 담긴 흰색 봉투 44장을 흘렸다는 보도에 대해선 “사람들이 그게 뭔
2026-10-14 14:59:15







![콜라·스프라이트 박스 채 두고 마시는 101세 할아버지, 장수 비결은? [차이나픽]](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4.1bb268b0e77749659c0c9e215fbdf478_T1.jp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