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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정부 미토스 수출통제…韓, 보안 연합체 ‘글래스윙’ 참여 못하나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미국 행정부가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최상위 모델 ‘미토스’에 대한 수출 통제에 나섰다. 이에 따라 국내 정부와 기업의 미토스 접근권에도 문제가 생기면서 글로벌 AI 보안 연합체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참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앤트로픽은 미국 정부가 국가 안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외국 국적자의 ‘미토스5’·‘페이블5’ 접근을 전면 중단하는 수출 통제 지침을 발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해당 조치는 해외 접속자는 물론 미국 내 거주 외국 국적자와 앤트로픽 소속 외국인 직원까지 모두 적용된다. 이번 조치로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막 참여하기 시작한 한국 정부 및 기업들이 직격탄을 맞게 됐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앤트로픽이 미토스 개발 사실을 공개하며 출범시킨 글로벌 사이버보안 협력체다. 미토스가 악의적 해커에 의해 오용될 것을 우려해, 검증된 기업 및 기관에 모델을 선제 제공해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방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앞서
2026-06-14 11: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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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가 마음에 들어?” 아들 앞에서 남편 위협한 40대女 체포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자신의 직장 동료를 마음에 들어 한다며 10대 아들 앞에서 남편을 흉기로 위협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10대 아들 앞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들이댄 40대 여성 A씨를 특수협박 및 아동복지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7시 4분께 남양주시 진접읍 자신의 주거지에서 과도를 들고 ‘죽여버리겠다’며 남편을 협박하고, TV 등을 던져 손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또 이런 험악한 가정내 분위기를 초등학생인 10대 아들에게 보이면서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남편이 자신의 직장 동료를 마음에 들어 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게 접근금지(1호), 퇴거 조치(2호), 통신 금지(3호) 등 긴급 임시조치를 했다.
2026-06-14 10: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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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1인1에이전트’로 AI체제 가속 전환” 제안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인 1에이전트’를 도입해 AI(인공지능) 전환(AX)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14일 SK그룹 등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13일 경기 이천시 SKMS 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개최된 ‘2026 뉴 이천포럼’(이하 포럼)에서 “360도 전방위로, 전속력으로 AI 전환(AX)에 돌입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지난 2019년부터 이천포럼에서 AI·DT(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 등 혁신기술을 핵심 동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3일 내내 AI 단일 주제를 가지고 집중 토론을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날 AX의 첫 단계로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를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다. 평소 데이터를 축적하면서 실시간으로 문제를 파악하고 개선할 수 있는
2026-06-14 1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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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엔 치맥이지~”…체코전 응원에 배민 주문량 65%↑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첫 경기인 체코전 당시 배달업계가 월드컵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한국 대표팀의 조별 경기가 오전에 집중되면서 월드컵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있었지만, 시간을 가리지 않는 응원 열기에 배달 주문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배달의 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이 체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지난 12일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주문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65.4%,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51.5% 증가했다. 특히 이날 킥오프를 앞둔 오전 10∼11시 주문수는 지난주 같은 시간 대비 90.6% 급증하는 등 경기 시작 직전 주문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음식 종류별로 보면, 치킨 주문수가 875.8% 급증하며 약 10배로 불어났다. 이어 피자(220.8%), 족발·보쌈(97.9%), 패스트푸드(54.2%), 중식(53.2%), 분식(38.1%) 등의 순으로 증가율이 높
2026-06-14 1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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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부산 공연 68만 원에 팝니다”…암표 거래 10건 적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BTS 부산공연 티켓 68만원에 팝니다.” 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부산 공연이 지난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현장에서 암표 거래를 하다가 10건이 적발됐다. 심지어 원래 티켓 가격보다 3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팔려고 시도했던 사례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경찰청은 지난 12∼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에 경찰관 70여명을 투입해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암표 거래 사례 10건, 11명을 적발해 각각 범칙금 16만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40대 김모씨는 중국 여성에게 22만원인 입장권을 3배 이상 비싼 68만원에 팔려고 하다가 적발됐다. 이어 한국인이 22만원짜리 입장권을 35만∼55만원에 외국인에게 판매하려다 적발된 사례도 4건이나 있었다. 중국인 20대 A씨는 자국민에게 암표를 팔다가 단속에 걸렸고, 30대 한국인 B씨는 중국인에게 암표를 판매하는 것을 알선하다가 112신고로 덜미를 잡혔다. 필리핀인에게
2026-06-14 09: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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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부합한 美 물가…이젠 케빈 워시 ‘입’에 달렸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미국의 물가지표가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금리 인상 압박이 약해지자 시장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워시 의장이 밝히는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는 대체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지난 10일 발표된 미국의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4월 이후 최고치이긴 하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특히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으로 0.3%였던 예상치보다 안정적이었다. 이튿날 발표된 5월 PPI도 전월 대비 1.1% 올라 시장 전망치 0.7% 상승을 웃돌긴 해도 에너지 항목이 제외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해 4월의 0.7%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에 시장은
2026-06-14 09: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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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삼전닉스’는 팔면서 ‘레버리지’ 거래는 늘렸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외국인이 최근 국내 대표 반도체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해 순매도로 전환한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는 순매도와 순매수를 반복하는 ‘투트랙’ 투자 양상을 보여 주목된다. 단기 급등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매도해 포트폴리오를 리밸런싱(재조정)하면서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적극적으로 사고팔아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첫 상장일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을 1246억원 순매도했다. 일별로 보면 총 12거래일 중 7일은 순매도, 5일은 순매수를 나타냈다. 즉 2~3일 팔면 1~2일은 사는 식의 ‘핑퐁’ 거래를 한 셈이다.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의 경우도 비슷한 거래 양상을 보였다. 외국인은 같은 기간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 7종을 175억원 순매도했는데 순매도한 날은 7일, 순매수한 날은 5일로 각각 집계됐다. 특히 삼성전자 단
2026-06-14 0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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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관위 개혁’에 한 목소리…원포인트 개헌도 불사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의 참정권이 침해당한 가운데 여야가 한목소리로 선거관리위원회를 대수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특히 선관이의 업무 역량 제고와 함께 감시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체적인 제도 개혁 검토에 들어갔으며, 필요하다면 헌법상 선관위 관련 내용만 수정하는 ‘원포인트 개헌’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만 현행 체제를 유지하며 일부 제도 개편만 할 것인지, 해체 수준의 전면적인 개혁을 할지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엇갈린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최근 ‘선거제도 개혁 태스크포스(TF·송기헌 위원장)’를 발족했다. 오는 16일 2차 회의를 통해 개혁안의 얼개를 논의하고, 17일에는 관련 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역시 현행법 보완 작업을 위한 TF를 구성할 예정이다. TF 위원장은 나경원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야가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드러
2026-06-14 08: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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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좋은 날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운수 좋은 날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
정오에 가까운 시각, 조명주에게 문자 메시지 한 통이 도착했다. 작가님, ‘고전 앤설로지’ 중쇄했습니다! 혹시 수정사항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중, 중쇄라고? 내가?” 조명주는 깜짝 놀라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십 년 전 서른 한 살의 나이에 작은 공모전으로 입선해 소설가로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세 권의 장편소설과 네 권의 앤설로지를 출간했지만 단 한 번도 중쇄를 한 적은 없었다. 이런 그에게 출간한지 반 년이 넘은 책이 갑작스레 중쇄를 했다는 건 엄청난 일이었다. 빠르게 감사하다고 답을 보낸 후 주방으로 향했다. 믹스커피를 한 잔 타서 홀짝이며 핸드폰으로 포털사이트에 접속했다. ‘조명주’로 검색을 하기 위해서였다. 자신의 이름으로 에고서치를 한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동명이인 조명주들의 성과만 쭈루룩 뜰 뿐이었다. ‘고전 앤설로지’와 ‘운수 좋은 날’로 검색을 해보아도 결과는 별 것 없었다. 반 년 전, 신간이 나왔을 무렵 서평 이벤트를 통해 적은 리뷰들만 계속 나왔다. S
2026-06-05 11:4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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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1년, 아이의 ‘불안 스위치’를 꺼라
다른 사람들보다 예민한 아이들이 있다. 사소한 견해 차에도 화를 내고 폭력을 쓰며 극단적인 충동에 휩쓸리는 아이들. 우울증, 주의력결핍장애(ADHD), 공황, 중독 등으로 진단되는 이들의 핵심 문제는 바로 ‘불안’이다. 가정환경이나 경제적 조건, 자라온 배경과 상관없이 최근 5년 새 10대 우울증은 90% 급증했고, 청소년 마약범죄는 14배 가까이 느는 등 아이들은 비슷한 방식으로 무너지고 있다. 세계적인 발달심리학자인 대니얼 키팅 미시간대 교수는 신간 ‘불안하게 태어난 사람’들에서 ‘불안한 아이들’은 생물학적 스트레스 스위치가 고장 났기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저자가 캐나다고등연구소(CIFAR)에서 20여년에 걸쳐 여러 연구자와 수십만 명의 발달 궤적을 따라간 결과, 인간이 스트레스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스트레스 조절 유전자인 NR3C1에 메틸기가 달라붙어 그 기능을 억제하는 ‘스트레스 메틸화’가 일어났다. 특히 아이의 임신부터 생후 첫 1년까지가 가장 결정적인 시기라고 진단한다. 이
2026-06-05 11: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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