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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택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엄마의 선택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
혜윤은 집 밖으로 나서자마자 달렸다. 무릎 수술을 한 지 두 달 된 엄마를 세워둘 순 없었다. 혜윤은 새희망금고 앞에서 숨을 고르며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지금 어디야? 나는 은행 앞.” “벌써 왔지. 어서 안으로 들어와.” 은행에 온 것이 대체 얼마 만인지. 모바일뱅킹으로 은행 업무를 보고 신용카드로 물건을 사기 때문에 은행에 올 일이 드물었다. 문을 열고 안쪽으로 들어가자 다섯 개의 둥근 탁자에 각기 서너 명의 노인이 둘러앉아 있었다. 건너편에 앉은 할머니와 대화를 나누던 엄마가 혜윤에게 손을 흔들었고, 혜윤은 엄마에게 다가가 옆자리에 앉았다. 엄마 옆에는 지팡이가 세워져 있었다. 건너편에 앉은 할머니도 무릎 수술을 한 것 같았다. 엄마에게 여섯 달이 지나면 편하게 걸을 수 있을 거라면서 걷기 연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엄마의 순서가 되자 엄마는 끄응 소리를 내며 일어나더니 절룩이며 창구로 다가갔다. 혜윤도 엄마를 따라갔다. 은행원이 엄마 뒤에 선 혜윤에게 물었다. “따
2026-06-16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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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거취’ 갈등 심화…국힘 의원총회에서 결론날까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6·3 지방선거 패배에 따른 책임 공방이 거센 가운데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 내부의 갈등이 이번 주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 장 대표가 투표용지 부족 사태 대응을 통해 국면 전환을 시도하고 있지만, 당 내부에서는 사실상 ‘식물 대표’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당 장악력이 떨어진 상태다. 이에 따라 이번 주중 개최될 의원총회에서 장 대표 책임론의 향배가 결정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14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개혁 성향 의원들의 모임인 ‘대안과미래’ 소속 의원 25명은 지난 11일 장 대표 거취 문제 등을 논의할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점식 원내대표는 오는 17∼18일 중 국회 본회의가 소집되는 당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겠다고 이날 대안과미래 측에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원내 핵심 관계자는 “의총에서 의원들의 이야기를 다 같이 한 번 들어봐야 하지 않겠느냐”며 “결국 그걸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2026-06-14 17: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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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법 속도 vs 견제와 균형…여야, 법사위 쟁탈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여야가 이번 주 22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을 두고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법사위 등 핵심 상임위 위원장 자리를 두고 격돌할 전망이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국정 운영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주요 상임위원장을 가져가야 한다고 부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제2당으로서 정부·여당을 견제하기 위해 핵심 상임위원장을 야당이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4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18개의 상임위원회·상설특별위원회 중 주요 법안 처리의 관문 역할을 하며 ‘상원’으로 불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아간 신경전이 이미 시작됐다. 민주당은 각종 상임위를 통과한 민생·개혁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위해 법사위원장을 여당이 맡아야 한다는 입장이 확고하다. 국민의힘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면 법사위에서 법안을 계류하며 처리를 지연시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은 제1당, 법사위원장은 제2당이 맡는 관례를
2026-06-14 16: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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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망 24’에 나타난 정의선, 가장 먼저 찾은 곳은?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그룹 소속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르망 24시간’ 첫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출전과 관련한 사항을 일일이 챙기며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간’ 개막전을 찾아 제네시스 모터스포츠팀인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GMR)을 격려하고, 전 세계 자동차 관련 인사들을 만났다. 르망 24시간은 국제자동차연맹(FIA)이 주관하는 세계내구선수권대회(WEC) 핵심 라운드로, 하루(24시간) 동안 길이 14㎞의 트랙을 반복해서 돌며 가장 긴 거리를 주행한 팀이 우승하는 대회다. 제네시스는 한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GMR-001 하이퍼카 2대가 이번 대회에서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이날 오전 정 회장은 GMR 차고에서 선수, 정비사 등 GMR팀 관계자를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직접 준비한 선물도 나눠줬다
2026-06-14 1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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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투표지 ‘유권자의 50%’ 경위 집중 조사…선관위 줄소환 예고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검경 합동수사본부(합수본)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매수를 유권자 수의 50%까지 줄인 배경을 정조준하는 한편, 잠실 투표용지 보관함 폐기 경위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김태훈 본부장)은 전날 선관위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쳤다. 압수 대상엔 중앙선관위 내부 메신저와 결재 내역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합수본은 주말 동안 사무실 구성과 압수물 분석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합수본은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의사결정 과정, 사후 대응 방안 등을 전반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투표용지 인쇄 의사결정 과정에서 노태악 전 선관위원장 등 ‘윗선’의 영향력이 행사됐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첫 조사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송파·서초·강남·광진·동작구 등 지역의 선관위 실무
2026-06-14 15: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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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사고 재발은 없다”…한화에어로, 안전문화혁신위 출범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방산업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를 방지하고자 외부 전문가가 주축이 된 독립기구를 만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4일 안전문화혁신위원회(이하 안전혁신위)를 출범시키고,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안전혁신위는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 11명과 노동조합 추천 직원 2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한다. 초대 위원장을 맡은 문일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명예특임교수는 한국위험물학회 회장과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지낸 공정안전·화학공학 분야 전문가다. 이와 함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달 말까지 시스템 관리, 안전문화, 산업안전, 화공안전, 군용화약류 등 각 분야 전문가를 2명씩 안전혁신위 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현장 근로자의 경험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노조가 추천한 2명도 위원으로 포함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사업장 전반의 안전관리 수준을 원점에서
2026-06-14 15: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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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억 규모 ‘2차 국민참여성장펀드’ 출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2차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이하 국민참여성장펀드)가 3분기 중에 6000억원 규모로 출시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민참여성장펀드 운용사 간담회’에서 “국민 수요에 부응하고 생산적 금융을 통한 경제 대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2차 펀드를 출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재정은 1차와 같이 1200억원이 후순위로 출자된다. 직접투자 부문 예산 1500억원 중 400억원, 인프라투융자 부문 예산 4000억원 중 800억원 등을 활용해 추가경정예산 없이도 3분기 중에 빠르게 2차 펀드를 출시한다는 게 금융위 측 설명이다. 재정 모(母)펀드 운용사와 공모펀드 운용사는 1차와 동일하게 유지한다. 다만 실제 투자 운용을 담당하는 자(子)펀드 운용사는 신규로 선정할 예정이다. 서민 물량 배정이나 온라인 판매 비중 등 판매와 관련된 사항은 1차 펀드의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은행과 증권사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2026-06-14 13: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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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장관 “조만간 기초연금 개편안 마련…탈모 건보 적용”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정부가 조만간 노인 빈곤율을 낮추기 위한 ‘하후상박형’ 기초연금 체계로 개편,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탈모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은 물론, 비수도권에서 반복되는 응급실 환자 미수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응급실 이송체계 개편과 중증 응급환자 치료 역량 강화를 함께 추진한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서울 종로구에서 현 정부 출범 1주년 정책간담회를 열고, 하반기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정부는 우선 노인 생활 안정을 위해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 하위 70%에게 매달 일정액의 기초연금을 지급하는 기초연금 체계를 개선할 예정이다. 그간 기초연금 지급 기준인 월 소득 인정액이 공적연금과 주택 자산가치 상승 등의 이유로 중위소득의 96% 수준까지 높아졌다. 이와 함께 급격한 고령화로 재정 부담이 커졌고, 수입이 있는 노인과 없는 노인이 똑같은 금액을 받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정부는 ‘하후상박형’으로 기초
2026-06-14 12: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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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10개大, 재학생 지원 수시전형 대폭 확대…N수생 어쩌나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주요 10개 대학이 2028학년도 대입에서 ‘N수생’이 지원할 수 없는 수시모집 전형을 2.5배 이상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2027학년도 신입생을 뽑는 올해 대입에선 내신 좋은 N수생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14일 종로학원이 2028학년도 주요 10개 대학의 대입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수시전형 선발 규모는 489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7학년도(1942명)와 비교할 때 2.5배에 달하는 규모다. 2028학년도 N수생 지원불가 전형 인원은 전체 수시 선발 인원인 2만264명의 24.2%에 해당한다. 2027학년도에는 수시 전체의 10.1% 정도에 불과했다. 주요 10개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이다. 대학별로 보면, 먼저 서울대는 N수생 지원불가 전형에 2027학년도 514명에서 2028학년도 728명으로 41.6%나 늘렸다. 연세대는 51
2026-06-14 11: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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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2세 미만’이면 혼인 기간 상관없이 ‘신생아 특공’ 가능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앞으로 2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는 민영주택을 청약할 때 결혼한 지 7년이 넘어도 신생아 특별공급을 활용해 청약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민영주택 청약에 신생아 특별공급을 별도 신설하는 내용을 포함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이달 15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민영주택 청약은 신혼부부 또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일부 물량을 신생아 가구로 우선 배정했다. 하지만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우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2세 미만 자녀를 뒀더라도 신생아 우선·일반공급 대상에서 제외됐다. 신혼부부 특별공급(23%) 중 8%가 신생아 가구 몫이다. 공공분양주택 등 공공주택 청약에는 신혼부부·생애최초와 별도로 신생아 특별공급이 있다. 하지만 15일부터는 민영주택에도 신생아 특별공급(10%)이 신설돼 혼인 기간 요건과 무관하게 출산 가구의 청약 기회가 넓어진다. 신청 자격은 태아와 입양 자녀를 포함해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2026-06-14 11:32:04
![엄마의 선택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6/19/news-p.v1.20260615.6122594383ec4bb9b1273304c4a6b625_T1.png?type=h&h=6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