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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 앞에서 가족을 잃지 않는 방법 [북적book적]](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상속 앞에서 가족을 잃지 않는 방법 [북적book적]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A씨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풍수지탄(風樹之歎)’의 괴로움도 잠시, 갑자기 밀려오는 상속 문제 때문에 슬퍼할 겨를이 없었다. 생전 교류도 없었던 작은 아버지가 연락을 해오는가 하면,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던 동생은 자신의 기여분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한다. 복잡한 상속세 문제는 가족 간에 벌어지는 일들에 비하면 오히려 약과다. 상속에 관해 다룬 책은 많지만, 보통 제도와 절차를 설명하는 데 머문다. 하지만 실제로 현장에서는 법보다 감정이 먼저 무너진다. 부모의 죽음 직후 처음 알게 된 가족의 비밀, 믿었던 형제자매의 배신 등 묵혀 두었던 오래된 상처가 한꺼번에 터져 나오면서 사람들은 상속 문제 앞에서 쉽게 길을 잃는다. 상속 전문 변호사인 채애리 변호사는 신간 ‘상처받지 않는 상속’에서 법률 지식보다 왜 상속이 이렇게 아픈 문제인지, 왜 사람들은 상속 앞에서 스스로 나쁜 사람처럼 여기게 되는지부터 짚는다. 그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 지식과 판단 기준을 얹어 현실
2026-04-10 15: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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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특공대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
마을 버스가 종점에 멈추자 승객들이 내렸다. 막차라서 그런지 승객은 재현을 포함해서 세 명 뿐이었다.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재현은 빌라들이 있는 골목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며 걷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오늘의 목적지인 월령동 대환 빌라가 바로 코 앞이었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자 바로 앞에 대환 빌라가 보였는데 붉은 벽돌과 대리석으로 만든 대한민국에 무수히 많은 다세대 빌라 중 하나였다. 밤늦은 시간이라 골목길에는 인적이 끊긴 상태였다. 재현은 대환 빌라 앞으로 가서 현관의 비밀번호를 눌렀다. 유리문이 스르륵 열리자 현관의 센서등이 켜지면서 계단이 보였다. 재현은 계단을 오르면서 오늘의 목적지를 중얼거렸다. “204호.” 계단을 오르자 복도가 쭉 펼쳐졌다. 앞뒤로 긴 빌라라서 복도 좌우로 어긋나게 현관문들이 있는 형태였다. 204호는 복도 끝이라고 반장이 텔레그램으로 전달했었다. 반장의 본명은 몰랐다. 반장 역시 그를 특공대 14라고 불렀다. 앞에 13명의 다
2026-04-10 11: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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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황당한 행동,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혼자 책상 앞 브라운 의자에 기대앉은 남성이 인상을 쓰며 얘기한다. 책상 앞에 둥그렇게 둘러앉은 사람들은 그의 말을 경청하거나 노트에 받아적는다. 흡사 선생님이 문제 학생들을 불러모아 혼내고 있는 장면 같지만 사실 러-우 전쟁 휴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정상의 다자회담 모습이다. 메르켈 독일 전 총리는 그에 대해 “방안에 사람이 많을수록 승자가 되려는 욕구를 더 강하게 드러냈다”며 “모든 만남이 경쟁이었다”고 평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적절한 수사나 행동은 전 세계적인 지탄을 받아왔지만 사실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을 장악한 권력자라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독일 심리학자 카르스텐 C. 셰르물리는 신간 ‘권력중독’에서 권력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실험 등을 메타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행동들은 그가 가진 권력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저자에 따르면, 권력은 단순한 지위나 영향력이 아니라 인간의 뇌를 자극하는 ‘하나의 경험’이다
2026-04-10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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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황당한 행동, 다 이유가 있다 [북적book적]](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트럼프 대통령의 황당한 행동, 다 이유가 있다 [북적book적]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혼자 책상 앞 브라운 의자에 기대앉은 남성이 인상을 쓰며 얘기한다. 책상 앞에 둥그렇게 둘러앉은 사람들은 그의 말을 경청하거나 노트에 받아 적는다. 흡사 선생님이 문제 학생들을 불러 모아 혼내고 있는 장면 같지만, 사실 러우 전쟁 휴전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유럽 정상의 다자회담 모습이다. 메르켈 독일 전 총리는 그에 대해 “방안에 사람이 많을수록 승자가 되려는 욕구를 더 강하게 드러냈다”며 “모든 만남이 경쟁이었다”고 평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부적절한 수사나 행동은 전 세계적인 지탄을 받아왔지만, 사실 미국이라는 ‘초강대국’을 장악한 권력자라면 그렇게 될 수도 있겠다. 독일 심리학자 카르스텐 C. 셰르물리는 신간 ‘권력중독’에서 권력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실험 등을 메타분석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의 비상식적인 행동들은 그가 가진 권력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봤다. 저자에 따르면, 권력은 단순한 지위나 영향력이 아니라 인간의
2026-04-09 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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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보호’를 위한 ‘규제’가 과연 답인가](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데스크칼럼] ‘보호’를 위한 ‘규제’가 과연 답인가
극장은 늘 가고 싶은 곳이었다. 이렇다 할 문화 활동이 어렵던 유년 시절엔 학교 단체 관람이 결정되면 그 주 내내 들떴고, 대학 시절엔 좋아하는 선배 옆에 앉아 배우 대사보다 두근거리는 심장 소리가 더 크게 들렸다. 결혼 후 아이들이 생기고 나서도 뽀로로, 타요, 티니핑 등 아이들과 함께 동심의 세계로 떠났던 장소도 바로 극장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필자뿐 아니라 많은 사람이 예전에 비해 극장을 찾는 빈도가 줄었다. 콘텐츠 소비 방식이 급격히 변하면서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공식이 희미해진 탓이다. 특히 한국 영화계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까지 황금시대를 구가했던 터라 그 충격은 더 컸다. 이재명 대통령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꽃은 화려한데 뿌리가 썩고 있다”고 일갈할 정도다. 그야말로 ‘극장의 위기’다. 그래서 요즘 회자하는 정책이 바로 ‘홀드백(Holdback)’ 규제다. 극장 개봉 이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나 인터넷TV(IPTV) 등 2차 플랫폼 공개까지
2026-04-09 1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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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공대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특공대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
마을 버스가 종점에 멈추자 승객들이 내렸다. 막차라서 그런지 승객은 재현을 포함해서 세 명 뿐이었다. 야구모자를 푹 눌러쓰고 마스크를 낀 재현은 빌라들이 있는 골목길로 들어섰다. 그리고 주변을 살펴보며 걷다가 발걸음을 멈췄다. 오늘의 목적지인 월령동 대환 빌라가 바로 코 앞이었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자 바로 앞에 대환 빌라가 보였는데 붉은 벽돌과 대리석으로 만든 대한민국에 무수히 많은 다세대 빌라 중 하나였다. 밤늦은 시간이라 골목길에는 인적이 끊긴 상태였다. 재현은 대환 빌라 앞으로 가서 현관의 비밀번호를 눌렀다. 유리문이 스르륵 열리자 현관의 센서등이 켜지면서 계단이 보였다. 재현은 계단을 오르면서 오늘의 목적지를 중얼거렸다. “204호.” 계단을 오르자 복도가 쭉 펼쳐졌다. 앞뒤로 긴 빌라라서 복도 좌우로 어긋나게 현관문들이 있는 형태였다. 204호는 복도 끝이라고 반장이 텔레그램으로 전달했었다. 반장의 본명은 몰랐다. 반장 역시 그를 특공대 14라고 불렀다. 앞에 13명의 다
2026-04-07 2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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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영화’, 그 중심엔 ‘아버지’가 있다[북적book적]](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천만 영화’, 그 중심엔 ‘아버지’가 있다[북적book적]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우리나라의 천만 영화에 ‘아버지’의 존재가 강렬하게 자리 잡고 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의 누적 관객이 1000만은 물론, 1500만 고지까지 넘어서자 업계에선 오랜만에 찾아온 ‘천만 영화’의 흥행 비결을 분석하는 데 분주하다. 역사물이라 가족 관람이 가능했다, 혹은 단종에 대한 ‘연민’의 정서가 대중 심리를 자극했다 등등 해석도 다양하다. 강성률 광운대 교수는 황석영·전찬일·김봉석·김경욱 등 9인의 작가들과 함께 쓴 신간 ‘영화 장르를 넘나들다’에서 우리나라 천만 영화의 특징은 ‘아버지’의 존재가 강렬하게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국내 천만 영화 10여 편을 분석한 결과, 영화 속에 나타난 아버지의 희생과 고난, 아버지의 부재가 불러온 고통, 강한 아버지에 대한 욕망 혹은 복수 등이 주요 키워드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천만 영화와 같은 매가 흥행이 사회에 토대를 이루는 집단의식이나 강력한 공감대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천만 영
2026-03-31 16: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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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쫀쿠 이후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두쫀쿠 이후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
[익명] [작성자] 너희들 요즘 유행하는 신상 디저트들... 무슨 소셜미디어에서 열풍이다 대세다 어쩌고 하는 것들 다 대기업들이 미리 세팅해서 만들어내는 유행이라는 거 아냐? 야밤에 다음번 유행 아이템 보고서 준비하다가 현타 와서 적어본다. 몇 시간 있다가 지울 글이니까 그때까지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라. [익명] 이건 또 무슨 컨셉이냐. [익명] 오 그래도 이건 좀 참신한데. [익명] 두쫀쿠 같은 거 얘긴가. [익명] [작성자] 그래. 두쫀쿠 같은 거. 두쫀쿠는 우리 작품 아니고 아마 조작도 아닌 거 같지만... [익명] 그럼 뭐가 조작이냐? [익명] [작성자]두쫀쿠 이후에 소셜미디어로 뜬 디저트는 거의 조작이라고 보면 된다. 우리 팀 말고도 한두 팀은 더 있지 않을까 싶은데... 대한민국에 유통 대기업이 보통 분야별로 세 개씩은 있으니까. 아, 봄동비빔밥 그것도 디저트는 아니지만 조작이다. 그게 파일럿이었지. [익명] 난 커뮤니티에 이런 얘기 올라올 때 거기에 넘어가는 사람이
2026-03-27 11: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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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기록’, 그 틈새로 본 여성의 눈물
조선 후기, 과부의 수절은 일반적이었다. 죽은 지아비를 그리며 평생 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아녀자의 덕목이라 일컬어졌다. 심지어 죽은 사람을 따라 자결을 하면 ‘열녀’라는 호칭을 받아 집안은 물론, 그 지역의 자랑거리가 됐다. 역사 속에서 열녀라고 추앙받았던 그들, 과연 숨겨진 사연은 없을까.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서의 대부분은 남성 중심적인 기록이다. 과거 절대다수의 여성들이 문맹이다 보니 기록을 남기기 어려웠고,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는 여성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서는 것을 꺼렸다. 이 같은 남성 중심의 역사는 비판과 반성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됐지만 사료 자체가 편향적이다 보니 연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장지연, 윤민경 등 신진 여성 사학자 7명이 의기투합해 여성의 행위주체성에 초점을 맞춘 여성사 ‘역사 속 여자, ○○하다’ 시리즈를 내놓았다. 사실 조선 후기에 만연했던 과부의 수절은 그 이전까지 일반적인 사회현상은 아니었다. 성종이 ‘경국대전’을 편찬하면서
2026-03-27 11:2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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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의 기록’, 그 틈새로 본 여성의 이야기[북적book적]](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남성의 기록’, 그 틈새로 본 여성의 이야기[북적book적]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조선 후기, 과부의 수절은 일반적이었다. 죽은 지아비를 그리며 평생 홀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아녀자의 덕목이라 일컬어졌다. 심지어 죽은 사람을 따라 자결을 하면 ‘열녀’라는 호칭을 받아 집안은 물론, 그 지역의 자랑거리가 됐다. 역사 속에서 열녀라고 추앙받았던 그들, 과연 숨겨진 사연은 없을까. 삼국사기, 고려사, 조선왕조실록 등 역사서의 대부분은 남성 중심적인 기록이다. 과거 절대다수의 여성들이 문맹이다 보니 기록을 남기기 어려웠고, 가부장적인 사회 분위기는 여성들이 역사의 전면에 나서는 것을 꺼렸다. 이같은 남성 중심의 역사는 비판과 반성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됐지만, 사료 자체가 편향적이다 보니 연구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장지연, 윤민경 등 신진 여성 사학자 7명이 의기투합해 여성의 행위 주체성에 초점을 맞춘 여성사 ‘역사 속 여자, 00하다’ 시리즈를 내놓았다. 사실 조선 후기에 만연했던 과부의 수절은 그 이전까지 일반적인 사회 현상은 아니었다.
2026-03-26 13:40:40
![상속 앞에서 가족을 잃지 않는 방법 [북적book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10/news-p.v1.20260410.7b0b149656504906942cfa87bc44a4ab_T1.jpg?type=h&h=640)
![특공대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16/news-p.v1.20260410.4fc254d87a7e4221a8682cb020cad18b_T1.jpg?type=h&h=640)

![트럼프 대통령의 황당한 행동, 다 이유가 있다 [북적book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09/news-p.v1.20260409.8ff308b4340547f6a4b5e2a0f9b2c7b2_T1.jpg?type=h&h=640)
![[데스크칼럼] ‘보호’를 위한 ‘규제’가 과연 답인가](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09/news-p.v1.20260409.235e46c60305479abe483ab9de5de318_T1.jpg?type=h&h=640)
![특공대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06/news-p.v1.20260406.93b7a19ceca8411d8b06f3b92cebd5a2_T1.jpg?type=h&h=640)
![‘천만 영화’, 그 중심엔 ‘아버지’가 있다[북적book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3/31/news-p.v1.20260331.65523ede89cb474c9b9d93ada6e2365a_T1.jpg?type=h&h=640)
![두쫀쿠 이후 [헤럴드 단편 :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4/16/news-p.v1.20260327.4e9a6d2924ff421b8628a52f082b8f04_T1.jpg?type=h&h=640)

![‘남성의 기록’, 그 틈새로 본 여성의 이야기[북적book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3/27/news-p.v1.20260326.326ae994aab24ba3a33e26426c84367f_T1.png?type=h&h=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