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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 뒤 기온 '뚝'…5일부턴 아침·저녁 춥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월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진 후 기온이 대폭 하락할 전망이다. 3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오는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새벽부터 낮 사이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과 전라권에, 오후에는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상 서부 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3∼4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 남부, 인천, 경기 북부,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 충북 5㎜ 내외, 광주·전남, 전북, 제주도는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7∼16도,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예보됐다. 다만 비가 온 다음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아침·저녁으론 초겨울 날씨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침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1&si
2024-11-0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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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패치만 붙이면 탈모 걱정 끝”…국내 연구진 치료용 패치 개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현대인의 불치병’인 탈모에 대한 고민이 과연 사라질 수 있을까. 국내 연구진이 피부에 붙여 탈모를 치료하는 웨어러블 OLED 패치를 개발해 주목된다. 3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가천대 전용민·권상직·조의식 교수 연구팀은 플라스틱 필름 제조업체 이노큐디, 충북대 권정현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고출력 의료용 웨어러블 양자점(QD, Quantum Dot·수 나노미터 크기 반도체 입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치를 개발했다. QD-OLED는 입자 크기에 따라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작은 반도체 입자를 말한다. 기존 발광다이오드(LED)보다 다양한 색의 빛을 낼 수 있다. 최근 인체에 부착해 실시간 질병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OLED 기술이 헬스케어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다. 저전압에도 높은 출력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고 파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어야 하지만, 기존 OLED 기
2024-11-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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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이틀 앞두고…해리스, '트럼프 텃밭' 아이오와 우세 ‘청신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미국 대선을 이틀 앞둔 가운데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텃밭이었던 아이오와에서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시장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상황에서 이같은 여론조사 내용이 대선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현지 매체 디모인레지스터 등이 지난달 28∼31일 투표 의향이 있는 유권자 808명을 조사한 결과 해리스 후보를 지지한 응답자는 47%,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한 응답자는 44%로, 해리스 후보가 3%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포인트의 오차범위 내 우위다. 이번 조사에서 해리스 후보는 지지 정당이 없는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받으며 28%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트럼프 후보는 지지 정당이 없는 남성 유권자 중에서 해리스 후보에 10%포인트 앞
2024-11-0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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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지수 반도체 대표주 인텔에서 엔비디아로…“역사적 순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AI(인공지능)가 회사의 운명을 바꿨다. 미국의 주요 주가지수인 다우지수에 반도체 대표주로 인텔 대신 엔비디아 편입이 결정된 것. 이는 AI 붐에 따른 반도체 산업 지형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는 평가다. 지수 운영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지수'는 지난 1일(현지 시간) 성명을 통해 오는 8일 거래부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에서 인텔을 제외하는 대신 엔비디아를 편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반도체 대표주가 교체되는 건 25년 만의 일이다. 이는 인텔이 더이상 반도체 산업을 모두 대표한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최근 반도체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지수 내 반도체 산업 익스포저(위험 노출액)의 대표성을 띈다고 봤기 때문이다. 앞서 인텔은 1970년대 후반부터 50년 가까이 개인용컴퓨터(PC) 중앙처리장치(CPU)를 중심으로 반도체 산업을 지배했고, 지난 1999년부턴 다우지수에
2024-11-0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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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절을 감히 무시해?” 동료 입소자에 흉기 휘두른 50대 검거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먼저 말을 걸고 먹을 것도 나눠주는 등 호의를 베풀어도 무시하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나흘 만에 경찰에 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6시 54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실직자 지원센터에서 방을 함께 쓰며 지내던 동료 입소자 B(60대)씨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실직자 지원센터에 입소하면서 같은 방을 쓰게 된 B씨에게 귤을 주며 말을 걸었지만, B씨는 이를 거절해 범행을 저지른 것을 전해졌다. 당시 B씨는 A씨의 공격을 피해 길거리로 나왔다가 쓰러진 뒤 인근을 지나던 행인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B씨는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를 공격한 후 바로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그를 추적해 사건 발생 나흘 만인 지난
2024-11-0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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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부통령 음해 영상 뒤엔 러시아가 있다. 왜?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음해하는 등 미 연방수사국(FBI)이나 언론 등을 사칭한 2건의 동영상이 적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 동영상을 제작한 주체가 러시아 기반의 조직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FBI는 2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FBI에서 나온 정보라고 속여 미국 대선과 관련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영상 2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FBI가 문제 삼은 영상은 ▷FBI가 선거 사기를 저지른 3개의 연결된 단체를 파악했다는 내용의 동영상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와 관련된 내용 등이다. FBI는 성명서에서 "이들 영상은 FBI가 제공한 것이 아니며, 영상에 나오는 내용도 거짓"이라며 "FBI 활동에 대한 허위 내용으로 대중을 속이려는 시도는 우리의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2024-11-0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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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난 탓에 AI·반도체·경영학과에 학생들 몰린다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취업난이 일상이 되면서 대입 정시 시험에도 AI(인공지능), 반도체, 경영 등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 학생들이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주요 10개 대학교의 정시 합격 점수 역시 이들 학과가 최상위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3일 2024년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10개 대학교별 정시 합격점수 상위 3위권 학과를 분석,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단 자연계에서는 의약학계열은 제외됐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주요 10개 대학 정시 합격자 중 자연계는 AI, 반도체학과, 인문계는 경영학과의 신입생 합격 점수가 가장 높았다. 2024학년도 주요 10개대 인문계 합격점수 상위 3위권에 들어간 총 31개 학과 중 경영학과가 6개로 가장 많았고 경제, 미디어·통계, 행정학과가 각각 3개씩으로 뒤를 이었다. 앞서 2021학년도에는 경영학과·경제학과, 2022학년도에는 경영·경제·행정학과,
2024-11-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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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헌정 사상 초유의 중앙지검장 탄핵 추진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탄핵을 추진하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개별 기관장에 대한 탄핵은 당초 제도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데다 매우 정치적인 행보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게 법조계 안팎의 시각이다. 여기에 서울중앙지검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장동 의혹 등의 사건과 김정숙 여사의 인도 타지마할 방문 의혹 등 야권 인사들이 연루된 수사를 맡고 있어 지검장 탄핵 추진으로 수사마비 사태가 현실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번 달 28일 국회 본회의에 이 지검장 탄핵소추안을 올릴 예정이다. 중앙지검이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해 면죄부를 줬다는 이유다. 본회의에 올라가면 압도적인 과반인 민주당 주도로 가결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다. 탄핵소추안은 재적 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만약 국회에서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안이 가결되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특정 사
2024-11-0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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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 전 중동 외교전 실패…이란 위협 대비 전략폭격기 급파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미국이 대선을 앞두고 중동 외교전에 실패하면서 중동 내 긴장이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다. 그간 신중한 입장이었던 이란의 태도가 호전적으로 변한 데다 이스라엘 역시 미 대선 결과가 나오기 전엔 휴전 여부를 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미국은 이란의 도발을 대비해 전략 폭격기를 중동 지역에 급파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최근 중동에 탄도미사일 방어 구축함, 전투기 대대와 공중급유기, B-52 전략폭격기 몇 대 등을 추가 배치했다. 이는 중동에서 작전을 수행 중이던 에이브러햄 링컨 항모전단이 철수 준비를 하면서 나오게 된 후속 조치다. 미국은 앞서 이스라엘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를 배치한 데 이어 전략폭격기까지 보내 항모전단이 없어도 전투력은 더 강화됐다. 이는 이란의 대규모 공습에서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필요시 이란의 주요 시설을 타격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냄으로써 억제력을 대폭 강화하는 조치
2024-11-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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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생 컴백에 지방 의대 '발등에 불'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대학의 의과대 휴학에 대한 자율 승인이 가능해지며 휴학생들의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자 의대별로 내년도 학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발빠르게 나섰다. 특히 지방 소재 의대의 경우 입학 정원 확대로 신입 정원이 느는데다 올해 진급하지 못한 1학년(24학번)까지 함께 수업을 해야 해 그야말로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다만 서울 지역 의대는 신입생 정원이 늘지 않은데다 학생당 교수 수가 많은 만큼 유급한 1학년이 내년에 함께 들어온다 해도 감당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여유있는 모습이다. 3일 교육계 등에 따르면, 전국의 올해 1학년 의대생(3000명)이 내년에 모두 복귀할 경우 증원된 신입생(4500명)과 함께 최대 7500명이 같은 해에 수업을 듣게 될 전망이다. 아직 교실이나 교수 확충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 수만 2배 이상 증가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의대가 있는 대학들은 이들을 수용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이 중 가장
2024-11-03 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