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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동정]연세의대 구성욱 교수,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구성욱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0차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산하 최대 규모의 분과학회로, 2,800명이 넘는 회원이 활동하는 국내 대표 척추 학술단체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학술 교류와 연구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척추신경외과학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 제고를 이끌고 있다. 구성욱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회원의 목소리를 학회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고, 임상과 연구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 학술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젊은 회원과 차세대 연구자의 성장 기반을 확대하고, 국내외 학술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척추신경외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국민과 환자를 위한 학회의 공익적 역할도 한층 강화한다. 척추질환에 관
2026.09.22 09:29 -
매출만 보던 소상공인 지원…앞으로 ‘소득’도 본다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 대상을 정할 때 매출액뿐 아니라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비용 등도 함께 들여다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기본법’ 개정안을 비롯해 ‘중소기업기본법’,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판로지원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소상공인 지원은 사업자의 매출액과 상시근로자 수 등을 중심으로 지원 대상을 판단한다. 이 때문에 동일한 대표자가 여러 개의 무인점포를 운영하는 ‘다중사업자’의 경우 점포별로 지원을 받거나, 높은 근로소득이 있는 직장인이 스마트스토어 등을 부업으로 운영하면서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개정안은 중기부가 소상공인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국세청과 고용노동부 등에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국세청으로부터 기존 매출액뿐 아니라 사업소득과 근로소득,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등 관련 정보를 받아 활용할 수 있게 된
2026.09.22 09:04 -
투자금 조기 회수에 ‘제동’…벤처투자 불공정 계약 손질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앞으로 벤처투자조합이 정당한 사유 없이 투자기업에 투자금을 조기에 돌려달라고 요구하는 등 불공정한 투자계약을 맺는 행위가 제한된다. 기업공개(IPO)에 실패했다는 이유 등으로 투자자가 보유한 증권의 가격을 과도하게 조정하는 계약 조건에도 제동이 걸린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벤처투자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벤처투자조합의 업무집행조합원이 투자기업에 과도한 부담을 지우는 불공정한 조건으로 투자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투자기업의 경영성과 지표가 변했다는 이유로 투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거나, 일정한 유예기간도 주지 않은 채 투자금을 조기 회수하는 조건 등이 제한된다. IPO 실패 등을 이유로 투자자가 보유한 증권의 가격을 과도하게 조정(Refixing)하는 조건도 불공정 투자계약의 범위에 포함된다. 불공정한 조건으로 투자계약을 맺은
2026.09.22 09:02 -
세라젬, 추석 연휴 전국 110여개 체험매장 운영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세라젬은 추석 연휴 기간 전국 체험매장과 백화점·복합쇼핑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족 단위 외출과 쇼핑 수요가 늘어나는 연휴를 맞아 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취지다. 전국 110여개 웰라운지를 비롯해 웰스토어 용인기흥점과 상일점, 웰스클럽 등 다수 체험매장은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매장에서 세라젬의 주요 제품을 직접 비교·체험하고 상담받을 수 있다. 웰스토어 용인기흥점에서는 신진 작가들과 협업한 파우제 M8 Fit ‘아트 온 아트 릴레이(Art on Art Relay)’ 작품도 전시한다. 노이서, 규하나, 박노을, 김영진 등 6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에서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스타필드 하남점 가든스테이지에서는 오는 24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3층 이벤트존에서는 다음 달 1일까지 팝업을 연다. 현장에서는 ‘마스터 V 컬렉션’, ‘파우제 M 컬렉션’ 등 주요 제품을 체험할 수 있
2026.09.22 08:53 -
서울성모병원, “유방암 방사선치료가 ‘피부암’ 위험 높이진 않아”
[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유방암 수술 후 받는 방사선치료가 피부암 발생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윤창익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활용해 유방암 수술 환자를 장기간 추적한 결과, 방사선치료 여부에 따른 피부암 발생 위험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 유방외과 진제현·김두레 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유방암은 국내에서 매년 약 3만명의 여성에게 발생한다. 조기 유방암의 경우 유방보존수술 후 남아 있을 수 있는 암세포를 없애기 위해 방사선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방사선 노출이 장기적으로 피부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왔다. 실제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기존 연구에서는 방사선치료를 받은 유방암 환자의 피부암 위험이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12~57% 높다는 결과가 보고됐다. 하지만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연구는 부족했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유
2026.09.22 08:43 -
약사 1만명 거리로 나왔다…비대면진료 앞 ‘약 배송 충돌’ 15년 원격의료 뇌관 재점화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오는 12월 24일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골자로 한 개정 의료법 시행을 앞두고 처방약 전달 체계를 둘러싼 보건의료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정부가 비대면진료 후 처방약을 집에서 배송받을 수 있는 대상을 전체 환자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의약품 오남용과 의료 영리화를 우려하는 약사사회와 치료 접근권을 요구하는 환자·소비자단체, 안전장치 마련을 전제로 대화를 촉구하는 플랫폼 업계가 정면충돌하는 양상이다. 15년 넘게 이어진 원격의료 논쟁의 종착지가 이제 ‘진료’를 넘어 처방·조제 이후의 의약품 전달(배송) 영역으로 이동했다. 과거 원격의료 도입 시도는 의료영리화 논란에 부딪혀 거센 저항을 불렀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비대면진료가 제도화 문턱을 넘었으나, 처방전 발행 이후 약을 수령하는 방식을 두고 보건의료계의 뇌관이 다시 터진 셈이다. 개정 의료법에 따르면 비대면진료 의약품 재택수령 대상은 섬·산간·벽지 거주자,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등록
2026.09.22 08:32 -
셀트리온, 송도 25만ℓ 시설 유럽 GMP 갱신…연간 생산량 15% 늘린다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셀트리온이 인천 송도 바이오캠퍼스 내 총 25만리터(ℓ) 규모 원료의약품(DS) 및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에 대해 유럽 규제당국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EU-GMP) 갱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사는 검증된 품질 적격성을 토대로 송도 생산량을 전년 대비 약 15% 늘려 글로벌 시장의 처방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제조원가 절감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에 속도를 낸다. 셀트리온은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송도 1공장, 2공장, 3공장을 아우르는 총 25만ℓ 규모 DS 설비와 DP 생산설비에 대한 EU-GMP 갱신 인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세계 최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시장인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에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중단 없이 공급할 수 있는 제조·품질 관리 역량을 재입증했다. 회사는 이번 인증 갱신을 발판 삼아 송도캠퍼스 가동 효율을 극대화해 올해 연간 총생산량을 전년 대비 약 15% 확대할
2026.09.22 07:44 -
메드팩토, 항암제후보 ‘MP010’ 플랫폼화 추진
바이오텍 메드팩토가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 ‘MP010’을 플랫폼화한다. 이는 단일요법으로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특히 병용요법이나 다른 항체와 결합이 용이해 플랫폼화하기 좋은 약물로 평가되기 때문. 우정원 메드팩토 대표는 최근 영국 바이오전문지 ‘파마보드룸(Pharmaboardroom)’과 인터뷰(9월 2일, “Korea‘s real strength right now is active, innovative discovery research…”-한국의 진짜 강점은 활발하고 혁신적인 탐색연구에 있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세대 항암제 후보물질 ‘MP010’과 ADC(항체·약물 접합체) 및 ICI(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미 다수의 글로벌 기업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MP010’은 종양미세환경(TME)에서 과발현되는 ‘EDB-FN’에 선택적으로 결합한다. 동시에 암의 면역회피와 전이를 유도하는 TME의 핵심 조절자 ‘TGF-β’를
2026.09.22 07:00 -
“회사 팔아 노후자금은 꿈도 못꿔요”…양도세에 막힌 ‘승계 M&A’[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회사를 팔아 노후자금을 마련하려 했는데 꿈도 못꿔요. 현재는 양도세를 내고 나면 손에 쥐는 돈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세금 문제가 현재대로라면 사실상 손에 쥐는 게 별로 없다는 상담 결과도 받았어요. 제도가 바뀌지 않으면 지금으로서는 회사를 팔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기술보증기금은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비즈홀에서 열린 ‘2026 기업승계 M&A 브릿지 포럼’을 개최했다. A씨는 행사 일환으로 열린 ‘현장 상담’ 부스를 찾아 상담을 받았으나 결국 ‘일단 경영 지속’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A씨는 “남편이 10년 전에 창업해서 일군 영농법인인데 노후를 준비해서 매각을 검토 했지만 현재로선 좀 더 기다리는 쪽으로 방향을 잡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행 비상장 중소기업의 주식을 팔 때 양도차익에 붙는 세율은 대주주인 경우 과세표준 3억원 이하에는 20%, 3억원 초과분에는 25%가 적용된다. 여기에 양도소득세의 10%에 해
2026.09.21 20:10 -
약사 1만명 광화문 집결… ‘약 배송’ 두고 약사회 vs 벤처업계 정면 충돌[중기+]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사설 민간 플랫폼의 먹잇감이 아니다”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 흰 가운을 입은 약사와 약대생 1만여명이 모였다. 대한약사회가 개최한 ‘국민건강·건강보험 수호 전국 약사 총궐기대회’에서다. 당초 약사회가 예상한 참석자는 5000명이었지만 주최 측 집계로 약사 7000여명과 약대생 3000여명이 거리로 나왔다. 이들이 정부에 요구한 것은 비대면진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 재택수령, 이른바 ‘약 배송’ 확대 정책의 철회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이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사설 민간 플랫폼의 먹잇감이 아니다”며 정부 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산업 활성화와 사설 플랫폼의 이익을 앞세운 정책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약사회는 약 배송 확대가 의료쇼핑과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길 뿐 아니라 약국과 환자가 민간 플랫폼에 종속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약사회가 날을 세운 곳은
2026.09.21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