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처셀, 줄기세포 재생의료 원료 수출 호조
관계사 알바이오 전년 500만불 이어 ‘1000만불 수출탑’ 바이오벤처 알바이오(대표 김주선)의 재생의료용 줄기세포 원료 수출이 호조세다. 10일 네이처셀에 따르면, 관계사 알바이오가 지난해 ‘500만불 수출탑’에 이어 올해 ‘10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1년만에 2배 이상의 재생의료용 줄기세포 수출 실적을 달성한 것이다. 지난해 수출 500만달러 이상을 달성했으며, 올해 대상기간(전년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동안에도 853만달러를 포함해 총 1148만달러를 돌파했다. 네이처셀은 줄기세포 배양의 핵심 원료인 ‘RKCM-101’ 배지를 알바이오와 일본의 ㈜JASC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일본에서 재생의료가 재개되면서 배지와 배양된 줄기세포를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재생의료 활성화에 따라 수출 실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내년 2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공급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재
2024.12.10 13:41 -
큐마켓, 인천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자활센터 지원
애즈위메이크(대표 손수영)가 소상공인 인력난 해소와 지역자활센터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이 회사는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조영정)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자활센터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상생적 일자리 창출 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애즈위메이크는 동네 식자재마트와 지역주민을 연결하는 플랫폼 ‘큐마켓’을 운영한다. 협약 내용은 지역 내 식자재마트에서 지역자활센터 참여 주민들이 근무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동 개발하는 것이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런 사업을 큐마켓 가맹 마트에 소개하고 영업을 지원한다. 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관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회는 공동 개발된 사업을 인천 각 지역자활센터에 소개하고, 성공적 실행을 위한 소통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밖에 양 기관은 지역 취약계층의 자활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도 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자활사업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10 13:28 -
큐리언트, 美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 신약 임상 계획 공개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 혈액암 치료 전 과정 활용 검토 혁신신약 개발 전문기업 큐리언트는 MD앤더슨 암 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면역항암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의 급성 골수성 백혈병 임상 계획을 제66회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서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혈액학회는 혈액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 중 하나다.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66회 연례학술대회는 약 2만 8000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전체 성인 백혈병 환자의 약 80%를 차지할 정도로 흔하게 발생하는 혈액암이다. 특히 재발성·불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치료가 어렵고 예후가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환자군에서 완전 관해율은 3-14%, 전체생존기간은 3-6개월 수준에 불과하다. 1차 표준치료제로 사용되는 베네토클락스 치료를 받는 환자 중에서도 40% 이상이 재발을
2024.12.10 13:04 -
성신레미컨 ‘고강도콘크리트’ 기술력 인정받아
‘콘크리트기술 경연대회’서 산자부장관상 성신양회 계열사 성신레미컨(대표 김진하)이 고강도콘크리트(UHPC)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10일 이 회사에 따르면,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이 ‘2024년 콘크리트 기술경연대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한국콘크리트학회 주최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관련 시상식이 열렸다. 1994년 시작된 이 경연대회는 콘크리트 품질 및 안정성 관련 국내 최대 행사다. 올해는 품질부문(일반부, 학생부), 혁신부문(학생부)등으로 나뉘어 총 87개팀이 참가했다. 기술경연 품질부문에서 성신레미컨 구리공장은 장관상을 2022년에 이어 다시 받아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성신레미컨은 ▷UHPC 배합설계 능력 ▷특수콘크리트 연구개발 ▷저탄소콘크리트 인증확보 ▷공정개선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성신레미컨 세종공장은 같은 부문에서 KCL 은상, 성신레미컨 본사는 KCL 동상을 수상했
2024.12.10 12:50 -
HK이노엔, 코스닥 부문 ‘ESG 우수기업’
KCGS, 제약바이오社중 유일 선정 HK이노엔은 지난 5일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2024년 한국ESG기준원(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ESG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KCGS는 ESG 평가 결과 상위 기업 중 적극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며 자본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우수기업을 시상한다. 수상기업은 1년간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코스닥협회,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각각 제공하는 공시·ESG 교육 프로그램 비용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HK이노엔은 일반 상장사 코스닥 부문 ‘ESG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우수기업으로 수상한 13곳 중 제약바이오기업은 HK이노엔이 유일하다. HK이노엔은 적극적으로 ESG 정보를 공개해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기후변화 시나리오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환경 정보의 공시 수준을 강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인권, 공정거래 등 공급망 전반의 책임 수준을
2024.12.10 11:14 -
삼표, 모든 사업장에 ‘AI’ 도입
레미콘·슬래그 공장에 신기술 접목 현장맞춤 안전시스템 개발도 추진 삼표그룹이 업계 최초로 전 분야에 업계 최초로 빅테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주목받고 있다. 건설현장 사고 예방과 안전 관리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디.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AI 비전인식 기술과 자율주행 로봇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가디언에이아이와 맞춤형 안전 시스템 공동개발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삼표그룹 계열사 가운데 삼표산업 인천 레미콘 공장에 가장 먼저 AI 비전 인식 기술이 도입된다. 제품 출하 구역에 AI 추락 방지 시스템을 설치해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작업 공간 출입·제품 출하 가능 여부 등을 제어하게 된다. 레미콘 믹서트럭 호퍼(석탄·모래·자갈 따위를 저장하는 큰 통) 세척 작업장을 비롯해 작업장 내 비허가 구역의 주차 행동 감지, 화재 등 작업자의 안전수칙 준수 여부 상황 체크까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한다. 에스피네이처 당진 슬래그 공장
2024.12.10 11:13 -
중기·소상공인, 정국 혼란에 ‘생존’ 걱정
끝모를 불학실성에 소비심리 위축 연말연시 대목 특수 사실상 실종 환율 급등·K디스카운트 작동 우려 정국 혼란 속에 우리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탄핵이 무산되며 최악의 상황은 넘겼지만, 경기 침체와 더불어 대내외 경제여건은 여전히 암울하다. 여기에 국정 전반까지 사실상 마비되며, 중기·소상공인은 “더 이상 버틸 도리가 없다”며 생존 자체를 걱정해야할 지경이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기·소상공인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어디까지 이어질 지 모를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탄핵 정국이 이어지며 국정 운영은 ‘시계제로’ 상황이 됐다. 국회에 발 묶인 예산안은 정쟁 속에 처리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정부는 민생경제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지만, 잇달아 발표했던 중기·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각종 대책 역시 제대로 작동할 지는 미지수다. 이런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하며 글로벌 무역
2024.12.10 11:13 -
김동우 콘크리트연합회장 ‘일본을 알아야 한국이 보인다’ 출간
한일 근현대사 통해 역사적 시사점 제시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중소기업협동조합계 대표적 일본통인 김동우 한국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이 한·일 근현대사를 비교한 ‘일본을 알아야 한국이 보인다’를 출간했다. 김 회장은 40년 이상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동안 잦은 일본 왕래를 통해 체험한 일본인의 철저한 직업정신과 타인의 시선에 관계없이 최선을 다하는 문화와 역사적 시사점 등을 담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일본을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한 시대라고 말한다. 일본의 장단점을 공부해 대한민국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 도움을 얻어야 하며, 일본 역시 지한(知韓)하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두 나라가 서로 협력해 발전하며 미래에도 선진 경제강국으로 살아남는 길이라고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총, 균, 쇠’의 저자 제러드 다이아몬드가 한 말을 빌려, 한국과 일본은 쌍둥이 형제 같은 관계라고 빗대기도 한다. 상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수적이라는 것. 김
2024.12.10 10:56 -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 “한미약품 주주제안 반대 권고”
19일 임시주총 ‘이사 2인 해임·2인 신규 선임’ ISS·GL “한미사이언스측 제안 불합리” 주장 글로벌 의결권자문기관들이 오는 19일 열리는 한미약품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한미사이언스 측의 주주제안 안건에 대해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 임시주총 표결 안건은 박재현(사내이사·한미약품 대표)·신동국(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 해임의 건과 박준석(사내이사 후보)·장영길(사내이사 후보) 신규 선임이다. 한미사이언스 측은 해임 대상인 기존 이사 2인의 부실한 경영과 이들에 대한 거버넌스 우려가 그룹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ISS는 10일 의결권 행사 권고 레포트에서 실적 우려를 뒷받침할 만한 자세한 근거를 제공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거버넌스 우려를 입증할 만한 충분한 증거도 제공되지 않았다고 주주제안 안건에 반대 권고 사유를 설명했다. 글래스루이스(GL)도 현 이사진 교체가 필요한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했다. 현 경영진은 회사
2024.12.10 10:50 -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전지역 소셜벤처 성장지원 성료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이하 협회)와 충남대학교 산합협력단(이하 학교)은 소셜벤처 글로벌 진출 및 브랜드 강화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대전지역 소셜벤처 기업 8개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 컨설팅 ▲해외 비즈니스 파트너 발굴 및 매칭 ▲해외 전시회 및 글로벌 현지 로드쇼 참가 지원을 추진했다.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및 실리콘밸리 현지 로드쇼를 운영하며 북미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인 ‘TechCrunch Disrupt 2024’ 참관 및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AC, VC, 바이어 등) 초청 상담회 개최를 통해 참여기업 대상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현지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충남대학교는 브랜딩 및 가치평가 프로그램 선정기업 6개사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초청 강연 및 1:1 매칭 ▲시제품 제작 및 홍보 마케팅 지원 ▲기술 가치평가 지원 ▲소셜
2024.12.10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