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는 27일 191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글로벌 증시가 브렉시트(Brexitㆍ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코스피도 그 충격파를 고스란히 흡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12.77포인트(0.66%) 내린 1912.47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9포인트(1.21%) 내린 1901.8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5675억원, 2조9336억원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은 3조580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증권(-2.70%), 의료정밀(-2.30%), 은행(-2.20%), 종이ㆍ목재(1.84%) 등은 하락세다.
전기가스업(1.00%), 통신업(0.72%)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7%), 한국전력(1.57%), 현대차(1.59%) 등은 상승세다.
아모레퍼시픽(-1.21%), NAVER(-3.11%), SK하이닉스(-1.10%)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0원(0.07%) 하락한 139만9천원에 거래 중이다.
반도체 리드프레임 제조업체인 해성디에스가 상장 이틀째인 27일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해성디에스는 전 거래일보다 1650원(11.30%) 오른 1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2014년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에서 MDS 사업부문이 분리돼 설립된 업체로 지난해 2460억원의 매출에 14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고려아연이 강세다. 실적 호조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3.03%) 오른 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상선이 파나마 운하 확장 개통 소식에 27일 장 초반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보다 1050원(6.48%) 내린 1만5천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나마 운하 확장 공사가 마무리돼 물길을 튼 지 102년 만에 통항 규모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지만, 국내 해운업계는 선박량 증가율이 물동량 증가율을 앞서 운임 하락을 유발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62포인트(1.33%) 내린 638.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95포인트(2.77%) 내린 629.21에 출발했다.
기관은 4642억원 순매도해 지수하락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727억원, 612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데즈컴바인이 보호예수 해제 물량 폭탄에 하한가로 내려 앉았다.
코스닥시장에서 코데즈컴바인은 전 거래일 대비 1만6600원(29.91%) 내린 3만8900원에 거래 중이다. 하한가 잔량은 123만주나 쌓여 있다
이날 코데즈컴바인 전체 상장 주식의 54.1%인 2048만527주의 보호 예수가 해제됐다.
보호 예수 전까지는 코데즈컴바인의 유통 주식 수는 25만주로 전체의 0.67%에 불과했다.
보호 예수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분의 일부 거래를 일정 기간 동안 제한하는 조치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코데즈컴바인의 거래를 정지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