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 뉴욕증시와 유럽증시 모두 상승 마감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71포인트(0.73%) 상승한 1만7804.87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03포인트(0.58%) 높은 208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6.87포인트(0.77%) 오른 4837.21에 장을 마감했다.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투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취합한 각종 여론조사 분석에서는 브렉시트에 대한 찬반이 각각 44%로 팽팽히 갈렸다.
그러나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를 주장해온 노동당 조 콕스 의원의 피살사건을 계기로 브렉시트 반대론이 힘을 얻는 양상이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5.36% 하락한 18.37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영국의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며 2% 이상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17일 7거래일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상승 곡선을 이어갔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1.39달러(2.9%) 오른 배럴당 49.37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35달러(2.75%) 오른 배럴당 50.52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값은 안전자산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떨어졌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물 금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70달러(0.2%) 하락한 온스당 1292.10달러로 종료됐다.
유럽의 주요 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 찬반 국민투표를 앞두고 영국민들의 반대 여론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큰 폭의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범 유럽 지수로 볼 수 있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3.29% 증가한 2942.88을 기록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3.04% 상승한 6204.00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3.50% 올라간 4340.76에 장을 끝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3.43% 증가한 9962.02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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