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2500년 만에 로마의 첫 여성 시장으로 당선이 유력한 비르지니아 라지(37·오성운동 소속)의 미모가 네티즌의 이목을 끌고 있다.
19일 밤 11시(현지시간) 이탈리아 지방선거 결선투표가 마감된 직후 발표된 출구 조사에서 비르지니아 라지(37·오성운동 소속)가 집권 민주당 로베르토 자케티 후보를 2배 이상 압도했다. 결과 발표 전이지만,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 돼 벌써부터 오성운동 진영은 축제 분위기다.
라지 후보는 1978년 생으로 로마에서 태어났다. 7세 아들을 둔 평범한 주부이기도 하다.
패션의 나라 이탈리아, 그리고 수도 로마의 차기 시장답게 패션 센스도 남다르다. 이탈리아 언론 역시 흰 드레스와 긴 생머리를 자랑하는 라지의 일상을 다룬 뉴스를 발굴, 제작하고 있다.
5년 전 정계에 입문한 라지 후보는 지난 2월 말 온라인 투표를 거쳐 오성운동의 로마 시장 후보로 선출될 때까지만 하더라도 무명에 가까운 정치 신인이었으나 일약 정치 신데렐라로 등극했다.
shg@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