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전방위 검찰조사와 신동주ㆍ신동빈 형제의 경영권 분쟁까지 이어지고 있는 위기의 롯데그룹이 13일 증시에서도 평균 4%대 주가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7분 현재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 9곳 모두 주가가 하락하고 있으며, 평균 4.57%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하락한 것은 롯데쇼핑으로 마이너스(-)6.5%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롯데손해보험과 롯데제과가 각각 5.36%와 5.01%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밖에 롯데칠성(-4.87%), 롯데하이마트(-4.81%), 롯데관광개발(-4.28%), 롯데푸드(-3.68%), 롯데정밀화학(-3.46%), 롯데케미칼(-3.17%) 등도 차례대로 내렸다.
그룹 총수 일가가 검찰의 칼날을 맞는 상황에서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 간의 경영권 분쟁은 계속되고 있다.
신동주 회장이 신동빈 회장의 롯데홀딩스 이사 해임안을 안건으로 내면서 다시 경영권 분쟁에 불을 당긴 것이다.
신동주 회장은 지난 10일 일본에서 낸 성명에서 “창업 이후 최대 위기상황이라는 중대성에 비춰 정기 주총에 앞서 롯데홀딩스 및 종업원지주이사회에 대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긴급협의의 장을 설치하길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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