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삼성전자의 질주가 무섭다.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다.
9일 오전 9시 3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1만8000원(1.28%)오른 14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어제이어 하루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맥쿼리, 골드만삭스, C.L.S.A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렸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낸드 사업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의 성장으로 내년 영업이익 31조원대를 기록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43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유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P) 부문의 실적 개선이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하락을 상쇄하며 안정적인 이익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은 28조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상반기까지는 낸드 사업의 수익성 개선, 하반기에는 OLED 사업의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31조2천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2% 증가해 2013년 이후 다시 30조원을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사주 매입 소각으로 올해 주당순이익(EPS) 증가율은 15.4%를 기록해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주주환원 정책의 강화로 EPS 증가율이 높아져 주가 상승여력이 커지고 있다”며 “내년에 또 다른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어 시장 신뢰 회복과 함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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