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올해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총은 지난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 회관 1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100회 임시대의원회에서 올해 5월 15일 제33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지 않고 스승의 날 전후 1주일간 진행되던 교육주간(5월12∼18일)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 애도기간’으로 대체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교총의 건의로 지난 1982년 ‘스승의 날’이 정부기념일로 부활된 이후 32년간 개최되던 ‘스승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교총은 매년 ‘스승의 날 기념식’을 정부와 공동 주최 또는 독자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교총은 이 같은 결정이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들은 물론 국민과 50만 교육자, 제자들이 큰 슬픔과 아픔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갖기보다 소중한 제자들과 선생님들 등 희생자를 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