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경북지방경찰청은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인터넷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사망자 유족을 모욕하는 악성글을 게시한 2명을 검거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35ㆍ무직)씨는 지난 18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집에서 한 시청 홈페이지에 “군잠수부들이 밤과 새벽을 이용해 시체를 뱃속에서 몰래 꺼내어 바다 속으로 멀리 떠내려가게끔 하는 것 같다”는 허위사실의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고등학교 2학년인 B(16)군은 지난 18일 오후 6시 20분께 자신의 집에서 세월호 사고로 인해 수학여행이 전면 중지된 것에 불만을 품고 한 교육청 홈페이지에 유가족을 원망하면서 욕설을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터넷에서 유포되는 악성 게시글이나 악성 댓글, 유언비어를 모니터링해 추적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으로 인터넷상의 악성 게시글 및 유언비어 유포자에 대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