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새누리당 비례대표 14번으로 국회에 입성한 조훈현 9단이 업종별 국민대표 답게 바둑진흥법 제정안을 국회의원 첫 발의 법안으로 제출키로 해 눈길을 끈다.
5일 국회와 새누리당에 따르면, 조 의원은 바둑기보의 지적재산권 보호 및 지도자 양성, 바둑을 통한 인성교육 등 내용을 담은 바둑진흥법을 발의하기로 하고, 현재 문체부, 한국기원 등의 자문을 받으면 막바지 성안작업을 벌이고 있다.
제정안은 바둑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바둑기보를 지적재산권 보호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바둑이 사고력 배양, 인성 함양 등에 효과가 있다는 점을 중시, 법안에 청소년 바둑교육과 바둑 진흥에 대한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조 의원은 이와함께 은퇴 후 진로가 불투명하고 복지대책이 열악한 체육인들을 위한 ‘체육인 복지법’ 제정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 의원은 의정활동중 생활체육, 국민 취미 등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 뿐 만 아니라 청소년 교육, 청년 일자리, 소외층 복지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조 의원은 새누리당이 비례대표 17석을 가져가면서 바둑계 인사로는 최초로 국회의원이 됐다. 전남 목포 출신으로 9세에 최연소로 입단하고 1982년 29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9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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