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16년 5월은 역대 기상관측망을 전국적으로 확충한 1973년 이후 가장 더웠던 것으로 기록됐다.
기상청은 1일 지난달 평균기온이 18.6도로 평년 기온인 17.2도보다 1.4도 높았다고 밝혔다. 또 평균 최고기온은 25.1도로 1978년의 25.3도에 이어 역대 두번째로 기록됐다.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던 이유는 지난달 초반 이동성고기압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서풍계열의 따뜻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또, 월 후반에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과 낮 동안의 강한 햇빛으로 인해 기온이 큰 폭으로 올라 평균기온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는 중국북부와 몽골에서 고온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으로 유입됐고,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동풍이 불어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올랐다.
지난달 19일 낮 최고기온이 경기 이천 32.4도, 수원 31.8도, 22일 강원 홍천 33.3도로 한여름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은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5월 전국평균기온 최고치가 갱신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