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단원 위촉식서 법정단체 지위 선포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일 ‘Yes! 동 희망드림단원 위촉식’을 가지며 희망드림단의 법정단체 지위를 선포한다고 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4년째 이어지고 있는 구의 지역복지모형인 ‘희망복지사업’은 지역복지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법적인 보호와 지원에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조례’의 상위법령이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로 변경돼 동 희망드림단의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단원들에겐 구청장 직인이 찍힌 신분증이 발급된다. 신분 보장과 함께 주민 상담이나 위기가구 방문에서도 외판원 등으로 오해받는 일을 줄이기 위해서다. 회의나 행사를 가질 때도 예산 지원이 강화된다. 연 4회 이상의 복지관련 법규와 상담 방법 등 전문적인 교육도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법정단체 소속감과 커진 위상이 현재 20개 동에서 활동하는 단원 430명의 활동에 직접적인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부분 구민들로 구성된 단원들은 지금도 홀몸 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차상위 계층 등을 챙기는 일에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지난해엔 모두 2만3994개의 위기가구를 찾아내기도 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법정단체 보장으로 자부심과 책임감이 높아져 앞으로 희망드림단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