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31일부터 병원이 없는 68개 농촌마을에 거주하는 고령농민 30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령농 무료검진은 강원대, 단국대, 동국대, 조선대, 경상대,제주대 등 농식품부가 지정한 6개 대학병원에서 운영하는 농업안전보건센터에서 파견된 의료인력이 맡는다.

신체, 혈당, 체질량 등 기초적인 검사뿐만 아니라, 관절염, 허리질환, 감염성질환 등 농업인들이 주로 앓는 질환도 검진 대상이다.

검진 결과, 질병이 발생했거나 발생이 예상되는 농업인에 대해서는 지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이밖에도 농식품부는 건강검진 대상 지역 중 지속적인 질환 관리가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원격의료 사업과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안호근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원격의료 시범사업, 농업인 행복버스 등 의료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농촌 주민의 삶의질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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