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감자 후 9일 거래가 재개된 현대상선의 주가가 4% 가까이 빠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전 거래일 대비 3.81% 하락한 1만 3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5.54% 오른 1만 5250원까지 상승하기도했지만, 향후 험난한 정상화 우려로 오름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돌아섰다.
현대상선은 지난 18일 상장폐지를 막기 위해 7대1 감자를 단행했고, 20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정지됐다.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9일 주가는 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후 6일에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거래 재개일이 9일로 미뤄졌다.
이번 감자로 현대상선의 자본금은 1조2124억원 규모에서 1732억원으로 줄었다.
자율협약 중인 현대상선은 현재 자산 매각, 용선료 재협상 등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채권단은 현대상선 채무 가운데 60% 가량을 출자전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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