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은 오는 7월까지 관내 아파트 5개 단지를 대상으로 관리비 징수 등 ‘공동주택 관리실태’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강동구청 주택재건축과에 접수된 주민 제보와 서울시의 점검 요청에 따라 실시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관리 규약 준수, 예산 편성 및 집행, 회계 처리 적정성, 공사 용역 입찰 적정성, 관리비 집행 내역 공개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비리나 법령 위반 사례는 행정 조치하고, 입주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유도, 알 권리 보장을 위해 관련 공고문을 해당 아파트에 부착할 예정이다. 강동구는 민원이 늘고 있는 150세대 미만 공동주택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예산ㆍ회계분야 10건, 장기수선계획분야 2건,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분야 2건, 공사 및 용역업체 선정분야 16건 등 총 30건을 적발했다. 이중 중대한 사안으로 분류된 6건은 과태료를 부과했고 경미한 사안 23건은 행정지도 조치했다.
강동구 관계자는 “예산ㆍ회계 분야 교육을 받은 직원을 투입해 실질적이고 책임있는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점검 시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입주민의 권리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