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은 북한이 재차 도발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5차 아시아 교류ㆍ신뢰구축회의’(CICA) 외교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병세 외교장관은 라브로프 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 및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한 대응과 양국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윤 장관과 라브로프 장관은 회담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위반하는 도발행위를 지속하면서 다음 달 제7차 당 대회를 앞두고 추가적인 전략적 도발을할 가능성에 큰 우려를 표명하는 한편, 국제사회가 더욱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윤 장관은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과 북한의 추가도발 억지를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조할 것을 당부했고,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재차 도발을 감행할 경우 안보리 차원의 즉각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두 장관은 또 양국이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협력에서 최적의 파트너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부총리급 한러 경제공동위 등 각종 협의채널을 통해 농축산업, 수산, 보건의료 분야 등에서 상호 호혜적인 구체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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