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아이의 장난감부터 교복, 한복, 체육용품, 주차장에 이어 이제는 작아진 아이의 옷까지 공유의 전성시대가 열렸다.강서구는 아동의류 공유기업 키플과 상호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아이 옷 공유사업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그동안 일상생활 속에서 꼭 필요한 물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해온 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 옷 공유를 추가했다.금세 자라는 아이들의 작아진 옷을 이웃과 나누어 아이 옷 구입에 따른 가계 부담을 덜고, 자원 절약과 함께 환경도 살리자는 취지이다.아이 옷 공유사업은 우선 국공립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진행된다.아이 옷을 공유하고자 하는 학부모는 작아진 아이 옷을 어린이집에 보내고, 키플에서는 어린이집에 모인 옷들을 수거해서 검수를 진행한다. 검수를 통과한 옷에 대해서는 해당 학부모에게 옷 책정 금액의 70%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학부모는 적립된 포인트를 키플 홈페이지에서 다른 옷을 구입하는데 쓸 수 있다.일반인이 아이 옷 공유사업에 참여하려면 키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아이 옷을 택배를 통해 키플로 보내면 검수와 포인트 적립 등 같은 절차를 거치게 된다.구는 아이 옷 공유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포스터 500장과 홍보물 3300장을 제작해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구 관계자는 “자원절약, 환경보호, 가계에도 도움이 되는 일석삼조의 아이 옷 공유사업이 구민들의 많은 호응 속에서 완전히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