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부문 투자를 줄이는 반면 디스플레이부문에 투자를 늘릴 계획이다. 전체 시설투자는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명진 삼성전자 IR그룹 전무는 28일 열린 콘퍼런스콜에서 “1분기 시설투자액은 4조6000억원으로 반도체에 2조1000억원, 디스플레이에 1조8000억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이 전무는 “2016년 연간 계획은 확정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사업에 대응하기 위해 (시설투자를)전년 대비 소폭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에 대한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늘리는 반면 D램은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대응한다고 이 전무는 설명했다. 아울러 D랩 부문은 지난해보다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이 전무는 전망했다.
이 전무는 OLED 투자와 관련 “스마트폰 시장에서 OLED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예상되는 OLED 수요에 대비해 필요할 경우 적극적으로 증설 투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구체적인 투자 규모는 말하기 어렵지만 시장 수요를 실기하지 않고 고객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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