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남한에서 충격적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심지어 자기 아내의 성(性)을 걸고 도박을 벌이기도 한다.”

북한 주민들도 도박을 즐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도 마찬가지다. 일부는 자신의 아내를 두고 위험천만한 한 판을 벌인다.

지난 2월 북한전문매체 뉴포커스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북한의 도박 문화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와 인터뷰한 탈북자들은 비교적 상세하게 북한의 도박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남녀 모두 참여해서 즐기는 편이며, 지역마다 규칙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주패 놀이를 한다. 돈을 걸고 하는 경우가 태판이며 일부는 돈 대신에 성(性), 재산 등을 판돈으로 건다. 주패 놀이가 가장 성행하는 곳은 역전이다.

한 탈북자는 “아내를 걸고 도박을 걸 경우, 많은 사람 앞에서 말로 ‘내가 질 경우, 아내와 하룻밤을 보내게 하겠다’라고 말해야 한다. 일종의 구두계약이다”라고 매체에 말하기도 했다.

증언에 따르면 일부 남성은 매춘 하는 여성을 옆에 두고 아내라고 거짓말을 해 도박을 하기도 한다. 들통날 경우 계약을 어겼다는 이유로 원래 값의 배로 보상해줘야 한다.

최근에는 워낙 큰 돈이 도박판 위에 오르기 때문에 매춘 여성과 사전에 협의 후 도박을 하기도 한다. 한 번 크게 이겨서 매춘 하는 여성에게 30%정도 주고 나머지를 갖는 일이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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