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장 심사평

지난해 증권사 실적은 시장 침체에 따라 상당히 부진했다. 투자자에게 있어서 신뢰할 수 있는 증권회사의 선정은 매우 중요한데 이러한 심사결과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기본 실적외에도 리스크 관리 능력, 투자자 보호, 시스템 보안, 투자 상품 개발 등 많은 평가요소와 함께 투자자의 민원도 고려했다.

그 결과 영예의 자본시장 대상은 우리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투자상품 개발과 서비스, 지속적인 경영성과를 유지할 수 있는 사업모델 개발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문별로 자산관리 대상은 고객중심 경영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삼성증권이 선정됐다. 이 회사는 은퇴관리 서비스 개발도 선도하고 있다.

투자은행 대상은 IB업무에 전통이 있는 한국투자증권이 선정됐다. 신규상장과 채권인수주선 등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투자상품 대상은 신한금융투자가 받게됐다. 시장동향에 따른 투자 배분과 투자상품 개발로 영업실적과 수익이 급신장해 주목받고 있다.

e-서비스 대상은 시스템 혁신에 따른 보안을 잘한 대신증권이 수상하게 됐다. 창립 당시부터 전산회사를 운용하고 있는 이 회사는 이용자의 편의와 각종 콘텐츠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고객만족 대상을 받은 KDB대우증권은 서비스의 안전성, 준법활동, 민원처리 등에서 실력을 나타내고 있다. 리서치 대상은 헤럴드경제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1위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이 수상하게 됐다.

아울러 중소기업 기업공개(IPO)에서 큰 성과를 거둔 키움증권에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공로상에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선정됐다. 선진적인 결제 시스템과 함께 세계적인 예탁기능을 갖춘 이 회사는 증권시장을 원활하게 운용할 수 있는 핵심이 되고 있다.

윤계섭 서울대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