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배우이자 정치 커뮤니티 운영자로 있는 문성근씨가 13일 오전 올린 하나의 트윗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총선 당일인 이날 오전 8시경 문성근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2번 찍어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시겠습니까? 3번 찍어 박근혜 정권을 도와주시겠습니까?”라는 내용과 함께 관련 문구가 담긴 포스터 이미지를 첨부했다.
이 내용은 삽시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공유됐다. 선거 관련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를 지지하는 것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이기 때문. 일부 네티즌은 이 게시물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 조치할 것임을 시사했다.
선거법에 따르면 다른 사람에게 투표 참여를 권유할 때 역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반대 등은 권유할 수 없다. 정당 명칭이나 후보자를 유추할 수 있는 현수막ㆍ인쇄물ㆍ녹음기 등을 사용한 권유도 금지된다.
또한 선거벽보 등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후보자의 이름이나 사진, 기호나 정당 명칭 및 기호가 나타난 인증샷을 SNS에 전송하거나 인터넷에 게시해도 안 된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6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지난 2003년 16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문성근씨는 노사모의 희망돼지 저금통 모금운동을 주도해 선거법 위반으로 불구속기소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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