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GValley = 이정환 기자]양천구 보건소와 양천구치매지원센터가 관내 18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는 ‘찾아가는 치매검진센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조기에 발견해 체계적인 관리를 하고자 어르신들이 방문하기 쉬운 동주민센터를 직접 찾아간다.검진 비용은 무료이며, 오후 2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신정6동은 오전)된다. 검진이 필요한 어르신은 해당동 방문예정일에 신분증만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동별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양천구 보건소(02-2620-4764) 또는 양천구치매지원센터(02-2698-8680)로 문의하면 된다.구 보건소는 4월 중 신월 1·3·4·6동, 신정6동과 목4동을 찾아가며 5월까지 18개 동을 모두 방문한다. 더불어 결핵관리사업과 연계하여 일부 동에서는 결핵 검진(흉부 X-선 검사)도 함께 실시한다.구 보건소 관계자는 “초기치매는 정상적 노화와 구별이 어렵고 매우 느리게 진행되기 때문에 가족이 이상하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치매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라 조기발견이 중요하다”며 “예방과 조기검진에 초점을 맞춰 ‘찾아가는 치매검진센터’를 운영하겠다”고 전했다.양천구 보건소는 치매 선별 검사지를 활용한 선별검진을 실시한다. 선별검진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 정밀검사를 진행하고 치매가 의심되는 어르신은 CT, MRI, 혈액검사 등 원인확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소득층에게는 검사비도 일부 지원한다.이밖에도 구는 치매예방 및 인식개선사업, 치매예방 등록관리사업, 치매진료비와 원인확진검사비 지원사업 등 중증 치매환자 비율을 줄이고, 치매와 관련된 사회적 비용과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김수영 구청장은 “치매는 무엇보다 조기발견과 사전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구 보건소와 민간기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치매예방과 치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