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을 백무현(51.전 서울신문 시사만평가) 후보가 4선에 도전하는 국민의당 주승용 후보를 선거법 위반으로 여수시선관위에 고발했다.

4일 백무현 캠프에 따르면 국민의당 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명예훼손(허위사실 유포 및 후보자비방죄) 혐의로 여수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백 후보는 고발장에서 “주 후보가 과거 수차례에 걸쳐 탈당한 사례는 이미 언론과 당적 기록에도 남아있는 명백한 진실임에도 과거 자신의 정치행태를 호도하고자 이를 지적하는 후보에게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후보라고 폄하하고 있다”고 고발 배경을 설명했다.

백 후보는 이어 “주 후보가 ‘변절과 구태, 이리저리 왔다, 요리저리로 갔다’는 등의 대중가요(‘짠짜라’)를 개사한 표현을 선관위에 고발한 것은 적반하장 격”이라며 “주지하다시피 주 후보는 30여년 정치이력 중 7차례 탈당을 감행한 경력이 있다”고 맹공을 퍼부었다.

백 후보가 밝힌 주승용 후보 탈당전력은 △1996년 여천군수 공천탈락후 새정치국민회의 탈당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여천군수 보궐선거 경선불복 탈당 △1998년 여수시장 경선패배후 국민회의 탈당 △2002년 정몽준 국민통합21 입당과 탈당 △2007년 열린우리당 탈당 △2007년 중도통합민주당 탈당 △2016년 더불어민주당 탈당 등의 전력이 있다고 포고했다.

백 후보는 “주 후보는 이제라도 자신의 과거 정치이력에 대해 자숙하고 정책선거, 공정선거에 함께 하길 바란다”고 거듭 비판했다.

앞서 주승용 후보는 상대당 백무현 후보가 유세차량에 ‘변절과 구태의 정치인 퇴출, 구태와 분열의 대명사-주승용’이라는 게시물이 허위사실에 해당된다며 선거법 위반혐의로 백 후보를 고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