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3일 “우리나라가 더욱 평화롭고 번영하는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국민적인 화합과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68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를 통해 “정부는 국민행복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계층간, 세대간, 이념간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 통합을 실현하는 데 진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총리는 “국가적인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온 국민이 하나가 돼 국가 재도약의기회로 만들었다”며 “산업화와 민주화의 기적을 이루어낸 우리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은다면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또 “영어교육도시,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사업 등이 차근차근 추진되면서 제주도가 국제 자유도시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며 “정부는 제주 신항만과 제2공항 건설 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 4ㆍ3사건과 관련해 “지속적인 위령사업 등을 통해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아픔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주도민의 관용과 통합의 노력이 우리 사회를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데 훌륭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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