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ㆍ유은수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이번 총선 판세와 관련해 최악의 경우 과반수에도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4ㆍ13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2일 인천 서구갑에 출마한 이학재 후보 지지연설에서 “이번에 잘못하면 과반수 의석도 간당간당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여당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180석까지 욕심내보고자 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오만해서가 아니라 국민 여러분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눈물로 호소하려 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공천과정에서 문제가 있어 평생 새누리당을 지지했던 많은 국민들의 마음이 떠났다”며 “그분들이 야당을 지지하겠단 것이 아니라 투표하러 나가기 싫다, 이렇게 마음이 많이 상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우리가 잘못한 것을 알고 국민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면서 “새누리당이 정신을 차리겠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수 있어야만 박근혜 대통령의 남은 임기동안 성공적인 마무리를 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옛날 같으면 여당이 청년실업 구제를 위해 몸싸움을 해서라도 법을 통과시켰는데 국회선진화법이라는 것 때문에 지금 아무 것도 못한다”면서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여당이 의석을 많이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와 함께 야당이 노동개혁을 가로막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야당을 심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 대표는 “박 대통령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동개혁과 공공개혁, 교육개혁, 금융개혁을 들고 나왔는데 제일 중요한 것이 노동개혁”이라며 “박 대통령이 젊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또 일찍 퇴직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 국회에 노동개혁법을 보냈는데 이것을 반대하는 야당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준다는 노동개혁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절대로 표를 줘서는 안된다”면서 “총선을 통해 국민 여러분이 야당을 정신 차리게 만들어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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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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