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는 23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사옥에서 말레이시아 예금보험공사(MDIC) 직원을 대상으로 예금보호 제도의 운영과 관련해 연수를 실시하며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24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예금보험공사(Malaysia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는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은행 및 보험업권을 대상으로 리스크 관리, 예금보험금 지급 및 부실 금융기관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예보는 지난 2014년 한국 예보가 제공한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프로그램에 참여해 교육을 받은 후 이번 연수를 요청했다.

특히 말레이시아측은 두 차례의 금융위기 극복사례와 저축은행 구조조정 과정 등에서 축적된 우리나라의 금융기관 정리제도, 리스크 관리 및 목표기금제 운영현황 등 한국형 선진 예금보험제도 운영경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보는 지난 2010년 이후 몽골, 탄자니아, 필리핀, 베트남 등 신흥국 15개국을 대상으로 예보제도 운영경험 공유사업인 KSP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보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브랜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