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는 시내 공공기관과 대학교에 친환경 전기이륜차 100대를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서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일반 가정용 220v로 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의 50cc급이다. 대기오염을 배출하지 않고 소음 발생이 적은 게 특징이다. 연료비도 엔진이륜차의 20분의 1 수준이다.
시는 해당 기관이 전기이륜차를 자체 구입하도록 보조금으로 최대 250만원을 지원한다. 이달 중으로 산하기관과 대학교, 공공기관에 50대를 우선 보급하고, 하반기까지 대학교 캠퍼스를 오가는 배달용 이륜차도 전기이륜차로 교체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 시내 엔진이륜차는 총 44만대에 달한다. 시는 엔진이륜차 1대를 전기이륜차로 교체하면 이산화탄소 발생량 기준으로 연간 소나무 62그루를 심는 대체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공공기관에 33대, 대학교에 24대를 보급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강희은 서울시 친화경교통과장은 “엔진이륜차 이용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과 소음을 원천 차단하고 깨끗하고 효율성이 높은 전기이륜차 보급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