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9)의 캐디백을 메 화제다.
리디아 고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파운더스컵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박찬호와 프로암 동반 라운드를 했다.
리디아 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찬호가 자신의 캐디백을 메고 가는 사진과 나란히 포즈를 취한 사진을 올렸다. 박찬호는 프로암 마지막홀서 캐디 빕을 입고 리디아 고의 캐디백을 멨다.
리디아 고는 “야구 레전드 박찬호와 플레이하는 영광을 가졌다. 드라이버샷을 얼마나 멀리, 똑바로 보내는지 진짜 놀랐다”는 코멘트를 달았다.
리디아 고는 이와함께 박찬호와 나란히 서서 드라이버샷을 하는 동영상을 올리며 “우리 둘다 똑바로 날렸지만 박찬호가 나보다 100야드나 더 멀리 보냈다”고 놀라워 했다.
박찬호는 LPGA 홈페이지에 “TV에서 리디아 고의 경기 모습을 보기는 했지만 골프를 같이 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리디아 고가 앞으로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반라운드에는 장하나(24·비씨카드)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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