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부산 금정경찰서는 17일 신축 공사 현장을 돌며 전선 1000여 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절도)로 정모(43)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9월 5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부산 일대 신축 공사장 8곳에 침입해 배선 공사가 된 전선 1300만원 어치를 절단한 뒤 포댓자루와 배낭에 넣어 택시를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 정씨가 택시에서 내린 지점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소문해 정씨를 붙잡았다. 또 정씨에게 전선을 사들인 장물 업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정씨가 보관 중이던 전선용 구리 104㎏(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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