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현대중공업이 2월 실적 부진에 1200억원 세금 추징 소식이 맞물려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5.65% 내린 1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는 지난해 4월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정기 세무 조사를 받았으며 최근 1200억원의 세금을 내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년간 4조7000여억원의 천문학적인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은 과세 규모가 지나치다며 국세청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 세금을 모두 낼 경우 올해 영업 이익 흑자 전환은 힘들다는 전망이다.

앞서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는 현대중공업의 올해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44조 3347억원, 영업이익 5513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의 해양 수주잔고가 줄어들고 상선 건조량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은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갈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200억원의 세금을 모두 낼 경우 올해 영업 이익 흑자 전환은 힘들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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