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동장군이 점차 물러나고 바야흐로 골프시즌이 돌아오면서 골프웨어 종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라운딩의 계절을 맞는 유통업계가 대규모 골프웨어 행사를 벌이는 가운데 LF와 코웰패션, 엠케이트렌드가 관심가질만한 골프웨어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신한금융투자가 16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올해(예상치)까지 국내 골프웨어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1.4%에 이른다.

김현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자료를 인용, “국민 참여 의망 종목에서 골프(6.8%)가 수영(12.7%), 요가(7.9%)에 이어 3위에 올랐다”며 “골프가 생활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어 골프웨어에 대한 수요 확대가 기대되는 대목이고 관련 업종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고급 스포츠로 인식되던 골프의 대중화가 진행됐고 2000년대 중반 스크린 골프의 확산으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며 “높은 접근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 연령층이 20~30대까지 확대되면서 골프인구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스크린 골프장 수는 8000개를 넘어서면서 지난 2007년 대비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골프 대중화 촉진과 스포츠 산업 육성의지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골프 이용료 인하를 위해 캐디ㆍ카트 선택제를 골프장 150개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회원제 골프장의 대중제 골프장 전환시 회원동의 요건도 현행 100%에서 80%로 완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관심종목으로는 ‘닥스골프’와 ‘헤지스골프’ 등의 골프웨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LF와 볼빅(Volvic)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골프웨어를 출시한 코웰패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엠케이트렌드 등이 주목된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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