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예금보험공사는 저축은행들이 부실해지기 전에 이를 막기위해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적극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예보의 저축은행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한 4대 중점 추진과제는 ▷ 부실징후 조기 파악 체계 구축 ▷리스크 진단ㆍ처방 중심 조사ㆍ공동검사 실시 ▷ 저축은행의 경쟁력 강화 지원 ▷ 리스크 관리 조직 운영의 효율성 제고 등이다.

예보는 지난 2003년 이후 부실저축은행 정리과정에서 예보기금을 통해 약 31조7000억원의 자금을 투입했다. 지원자금의 회수를위해 부실 저축은행으로부터 압류한 자산들을 매각했지만 일부 기금의 손실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예보는 저축은행이 부실화 된 후 이를 정리하는 것보다는 저축은행이 부실화되기 전 부터 리스크를 관리해 기금손실을 줄여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이다.

저축은행 업권은 지난 2014년 7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1년 6개월여에 걸쳐 부실채권 정리에 따른 대손비용 감소, 업황 회복에 따른 이익 증가로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 법정최고금리가 인하되고 한계기업 증가, 가계부채 확대 등에 따른 건전성 악화의 위험, 중금리 대출 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기반 잠식 가능성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맞이할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