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명 분유회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구입한 분유가 유통기한이 8개월이나 지난 것임이 밝혀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강원도 원주에 사는 이모(34)씨의 블로그에 따르면 생후 3개월 된 아들에게 먹여온 신생아용 분유가 지난해 7월 9일까지가 유통기한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가 분유를 구입한 곳은 유명 분유 회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온라인몰이었다. 이씨는 해당 온라인몰에서 지난 3일 분유를 구매했으나, 유통기한이 8개월이나 지난 것을 배송받은 것이다.
구입 당시 온라인몰에는 이씨가 사려는 분유의 유통기한이 2016년 7월~8월까지라고 나와있었다. 이씨는 800g짜리 분유 3통을 구입했는데, 이 중 한 통의 유통기한은 2015년 7월 9일까지였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제품 유통과정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이 일부 잘못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제품의 유통 경위와 진상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해당 온라인몰은 유통기한이 1년 남짓 남은 제품을 시중가보다 다소 저렴하게 판매하는 채널로 알려졌다. 유명 분유 회사의 자회사가 모기업 제품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신뢰도 두터웠으나, 이번 일로 인해 불안을 토로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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