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최근 일본방송의 한국 재벌과 서민들의 빈부격차를 심층 보도한 캡처 화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방송은 ‘한국의 불가사의’를 주제로, 2015년 대한항공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시작으로 재벌가, 10대 재벌기업의 연봉, 서민과의 빈부격차 등 한국의 경제사황을 조목조목 파헤쳤다.
이어 한국의 상위 10대 재벌이 국내 매출액의 76.5%(2011년 기준)를 차지하는 상황을 설명했다. 10대 재벌 회사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2507만명 중 겨우 3.6%(2013년 기준) 밖에 되지 않는다며 기형적인 구조라고 꼬집었다.
이 방송은 재벌가들이 모여사는 서울 성북구 일대를 소개하기도 했다. 재벌 일가가 이 동네에 모여 사는 이유로 “근처에 청와대가 있기 때문”이라며 “군사정권 시절부터 대통령이 자신과 깊은 관계에 있는 재벌들을 가까이에 살게 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의 경제자료들을 본 방송 패널들은 “한국에서 10대 재벌이 엄청나게 큰 힘을 갖고 있다”며 놀라워했고,“한국의 일반인들은 너무나 비현실적이어서 포기하고 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방송을 봤다는 누리꾼들은 “화가 나지만 반박할 수가 없다” “헬조선이 이제 해외에서도 유명하다” 등 자조 섞인 글들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