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임신 전후시기에 임신부뿐만 아니라 남편의 우울증도 조산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보건형평성연구센터 소아역학자 안데르스 예른 박사는 임신 12개월 전부터 임신 후 6개월 사이에 우울증이 처음 나타나거나 재발한 여성은 임신 32~36주에 조산할 위험이 30~40% 높다는 연구결과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에 남편이 처음 우울증 진단을 받은 여성은 임신 22~31주에 미숙아를 출산할 위험이 38% 높다는 사실도 이번 연구에서 드러났다.

이 같은 결과는 남편의 우울증이 아내의 스트레스 호르몬 균형에 영향을 미쳤거나, 남편의 우울증이 아내의 임신 전에 정자의 질에 나쁜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에 대해 미국 프린스턴대학 건강·복지연구소소장 재닛 큐리 박사는 조산 유발의 주범은 스트레스가 틀림없다며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