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삼성 라이온즈 출신 야구선수 야마이코 나바로가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실탄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22일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나바로는 전날 일본 오키나와현 나하공항에서 권총 실탄 1발을 가방에 소지한 혐의로 나바로를 현행범 체포됐다.
총도법 위반 혐의로 법적 처벌을 받게 된 것이다. 경찰 조사에서 나바로는 실탄 소지 혐의를 인정했지만 “도미니카공화국 집에 있던 실탄이 가방에 들어있을 줄은 몰랐다”며 고의가 아닌 부주의라고 진술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는 총기와 실탄 소지가 합법이지만 일본에서 실탄 소지는 불법이다.
나바로는 지난 2년간 한국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서 특급 활약을 펼쳤다. 2년간 265경기 타율 2할9푼7리 307안타 79홈런 235타점 47도루로 맹활약했다.
2014년 한국시리즈 MVP에 올랐고, 2015년에는 외국인 타자 최다 48홈런으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이를 발판삼아 지난겨울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최근 지바 롯데 유니폼을 입고 대외 연습경기에 첫 모습을 드러낸 나바로는 20일 주니치전 첫 타석부터 좌월 장외 투런포를 터뜨리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러나 이번 실탄 소지 혐의 체포로 야구선수 인생에 큰 위기를 맞았다.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법적 처벌과 구단 징계를 피할 수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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