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린이 및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고령층의 절반은 치아 전체를 잃고 틀니를 할 정도로 구강 상태가 열악한 상황이다. 중구는 이에 따라 시린이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를 어르신 치아에 도포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다.

불소도포 사업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중구보건소 3층 구강보건실과 매주 수요일 오전 중림동 보건분소에서 각각 실시한다. 검진을 원하는 어르신은 보건소나 보건분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2-3396-6485)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구강 검진과 함께 시린이와 뿌리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 사업을 실시하고 구강교육도 진행한다. 또 교육용 칫솔세트로 바른 양치법과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도 실습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어르신은 구강 검진 후 무료로 스켈링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중구는 주기적으로 불소도포를 할 경우 충치 예방 효과가 높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관내 어린이집ㆍ유치원의 6~7세 아동과 초등학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를 실시할 계획이다.